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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나보현 기자] 개그우먼 김숙은 최근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개그맨 김수용의 골든타임을 확보해 화제가 됐다. 이후 그는 지인들의 건강을 언급하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개그우먼 송은이와 배우 최강희에게 내년 소망과 더불어 진심을 말했다. 김숙은 “나이 들면 보호자가 없다”는 최강희의 말에 답하기도 했다.
8일 채널 ‘김숙티비’에는 “찐친들과 드레스업하고 우아하게 연말 파티 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이들은 파티의 세 번째 순서로, 다가오는 2026년 새해 소망을 말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숙이 “나는 내년에 여행을 많이 다니고 싶다”, “이사를 가고 싶다”는 소원을 말했지만 송은이는 “맨날 하던 거잖아”라고 저격해 구독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또 “(김숙이) 역마살 있어서 맨날 움직이고 돌아다닌다”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김숙은 “내년에 이 멤버 그대로 여행을 갈 생각”이라고 전했고, 최강희도 이에 동의하며 “나도 소망이다. 스케줄 맞을 때 한 번 놀러 가봤으면 좋겠다”고 했다. 송은이가 최강희의 말에 수긍하자 김숙은 “내가 얘기할 때는 무시하더니 왜 강희는 괜찮대”라며 억울함을 보였다.
“똑같은 신발과 옷을 맞춰 입고 한 동네에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소원한 그는 “주변에 사람들이 한 명씩 쓰러진다”며 걱정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도 언제 그렇게 될지 모르니까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나이 들면 보호자가 없다”는 최강희의 말에는 “없다. 우리가 보호해야 한다”며 속상해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진짜 세상 무해한 사람들의 모임”, “같이 공감하고 의지할 친구들이 있어서 부럽다”, “오래 좋은 관계 잘 이어가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들의 우정을 응원했다.
지난달 13일 김수용은 경기 가평군에서 채널 콘텐츠를 촬영하다가 급성 심근경색 증상을 보이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그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다 일반 병실로 옮겨져 휴식을 취했고, 7일 만에 퇴원했다. 당시 촬영 현장에 있던 김숙과 그의 매니저, 임형준이 심폐소생술 등을 실시해 골든 타임을 지킨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지난 1995년 KBS 12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김숙은 ‘구해줘! 홈즈’, ‘옥탑방의 문제아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배달왔수다’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김숙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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