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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나보현 기자] 대만 배우 서희원(徐熙媛)이 사망한 지 9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의 가족과 팬들의 아픔이 사그라지지 않은 가운데 뭉클한 소식이 들려왔다. 한 네티즌이 고(故) 서희원의 생전 선행을 알리며 대중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그는 남몰래 아픈 아동들을 도와 온 사실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27일(이하 현지 시각) 대만 매체 삼립신문망의 보도에 따르면 서희원은 백혈병에 걸린 아동을 위해 30만 대만달러(한화 약 1400만 원)를 기부했다. 이날 한 누리꾼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지난 여름 딸이 백혈병 치료비가 급해 도움을 요청할 길이 없었다”며 “절박한 마음으로 여러 유명인에게 개인 메시지를 보냈다”고 했다. 그는 “대부분 답을 해주지 않았지만 서희원만 문자를 보고 연락처를 물었다”고 전했다. 서희원은 30만 대만달러를 그에게 송금했고 “굳이 알리지 마라. 돈이 부족하면 다시 말해 달라”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누리꾼은 “서희원이 우리 아이에게 두 번째 생명을 주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서희원의 생전 선행이 알려지자 그에게 도움을 받았던 또 다른 이가 고백했다. 다른 네티즌은 한부모 가정이라고 알리며 “7세 아들이 틱 장애를 앓고 있다. 매달 치료비만 2천 대만 달러(한화 약 10만 원)가 넘는다”고 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돈이 드는 병인데, 저는 그럴 여유가 없었다”고 울컥한 심정을 전했다. 해당 네티즌도 유명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서희원만이 이에 응답했다. 당시 서희원은 “계좌번호를 보내 달라”며 10만 대만달러(한화 약 460만 원)를 건넸다. “몇 년 후에 반드시 갚겠다”는 말에는 “갚지 않아도 된다. 아이만 잘 돌봐 달라”는 당부를 남겼다. 네티즌은 “결국 서희원을 직접 만날 기회도 없이 세상을 떠났다”며 슬픔을 드러냈다.



서희원은 지난 2016년 자신의 계정에 “병원 오진 때문에 결핵균에 감염된 쌍둥이 딸이 결막염·패혈증 등으로 치료 중이다. 도와달라”는 댓글에 “도와드릴 수 있다. 어떻게 도와드리면 되냐”는 답을 해 화제가 됐다.
과거 그에게 도움을 받았던 사람들이 연이어 미담을 전하며 팬들은 서희원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2022년 그룹 클론의 멤버 구준엽과 약 20년 만에 재회해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결혼했다. 하지만 지난 2월 서희원이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 증상을 보이며 사망했다. 구준엽은 사별의 아픔을 견디지 못해 여전히 아내의 묘지를 찾는다고 알려져 대중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서희원



















댓글14
김대현
이런거 안다는데 니가 어처구니 없이 예의없어 열받아 한마디했다
김대현 예절은 지켜라
넌 아마 개독교겠지?? 천주교인 중엔 너희처럼 자기중심적인 것들이 없으니 고인기사에 댓글 달정도로 시간 남아돌면 고인 생전 종교나 알아보고. 니가 믿는 신드립은 너의 성전에서나해 덜 배웠냐??? 왜 그리 예의가 없냐?? 이러니 개독교라며 사람들이 거르지
마음이 아프네요 천국에서 잘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구준엽씨도 건강하게 잘 지내셨으면 좋게습니다
김대현
서희원님, 주님 나라에서 꼭 필요하셨나 봅니다. 영면하소서. 구준엽님께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저도 마눌님 보내고 5년째 아픔니다.
아니 이 정도 유명인이 폐렴으로 죽는게 가능한가. 이해가 안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