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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나보현 기자] 그룹 원더걸스의 우혜림이 세상을 떠난 고(故) 백세희 작가를 추모했다.
지난 17일 우혜림은 자신의 계정에 “작가님의 책에서 큰 위로를 받았고, 뵈었을 때 따뜻함이 아직도 마음에 남아있다”며 “이제 하늘의 별이 되셨다니 믿기지 않고 마음이 먹먹하다”라는 글로 백 작가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덧붙여 “그곳에서는 고통 없이 편안히 쉬시길 바란다. 작가님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는 글로 추모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백 작가는 우혜림과 함께 책을 들고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다. 해당 사진은 지난 2018년 우혜림이 진행했던 팟캐스트 ‘혜림의 북스피릿’에 출연해 함께 촬영한 사진이다.
또 우혜림은 백 작가에게 선물 받은 책과 메모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백 작가는 메모에 “이건 제가 공저로 참여한 책이다. 제 글 말고도 다채롭고 흥미로운 다양한 ‘몸’을 다루고 있다”며 우혜림에게 직접 선물을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 놀랐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댓글로 함께 백 작가를 추모했다.



백 작가는 지난 2018년 발표한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라는 책으로 글로벌한 사랑을 받았다. 특히 우울증을 진단 받은 후 진행했던 상담 이야기를 솔직 담백하게 풀어내 독자들의 공감과 흥미를 이끌어냈다. 이후 ‘다름 아닌 사랑과 자유’, ‘몸의 말들’, ‘나만큼 널 사랑할 인간은 없을 것 같아’, ‘영롱보다 몽롱’, ‘쓰고 싶다 쓰고 싶지 않다’, ‘바르셀로나의 유서’ 등으로 활발한 작가 활동을 해오다 지난 16일 사망했다.
한국 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17일 “백 작가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폐장, 간장, 신장(양측)을 기증해 5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됐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우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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