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구차 어루만지던 이홍렬, 故최불암에 ‘마지막 인사’…”유일하게 사랑 받아”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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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코미디언 겸 배우 이홍렬이 고(故) 최불암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홍렬은 지난 2일 자신의 계정에 “최불암 회장님 작별한다”는 글과 함께 서울 중구 무교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에 마련된 추모 공간 사진을 올렸다. 그는 “개그맨으로서 유일하게 회장님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인연을 맺고 홍보대사를 맡은 덕에 지난 28년 동안 과분한 사랑 받았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몸 관리 잘하면서 나눔 활동 더욱더 실천해 보겠다”며 “회장님! 아프지 않은 곳에서 평안하시어라. 사랑한다. 정말 감사했다”고 적었다.

앞서 지난달 30일엔 문상 후 올린 글에서도 고인과 나눈 대화를 떠올렸다. 이날 게시글에 따르면 고인은 “70대가 제일 좋다. 앞으로 10년 열심히 뛰어봐”라고 격려했다. 이홍렬은 “1998년 저를 홍보대사로 임명해 주시며 저를 나눔의 길로 인도해 주셨다”며 “초록우산에는 그야말로 계신다는 존재감만으로 빛나는 분이셨다. 그 누구도 대체불능이었다”고 고인을 기렸다.

고인의 발인은 2일 오전 7시 40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김혜수, 신현준, 정준호, 안현모, 김경란 등이 자리했고, 이홍렬은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운구차를 어루만지며 고인을 배웅했다. 운구 행렬은 고인의 뜻에 따라 초록우산 본부를 들러 임직원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하루 전 서울 여의도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이 집전한 장례 미사에서는 임형주가 ‘아베 마리아’를 불렀다.
고 최불암은 지난달 29일 오후 10시께 입원 치료 중 별세했다. 향년 87세. 고인은 1985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국후원회장을, 사단법인 제로캠프 이사장을 맡아왔으며, 장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으로 치러졌다. 정부는 지난달 30일 고인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이홍렬,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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