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꾼 된 얼짱 남친 못 놓는 여자… 서장훈 “결혼해서 지옥 만나도 ‘이숙캠’ 오지마” (‘연애전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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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연애전쟁’ 서장훈이 술꾼 커플의 결혼을 점치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혼숙려캠프’의 진행자인 그는 “오지 마”라는 강렬한 한 마디로 미래를 우려했다.
2일 JTBC ‘연애전쟁’에선 술꾼 커플 김민욱과 김소희의 전쟁 같은 이야기가 펼쳐졌다.
김민욱 씨는 ‘성남 준호’로 불리던 얼짱 출신으로 현재는 30kg가 늘었다고. 학창시절 외모로 유명했다는 그는 “동네 꼬마 여자애들이 나 좋다고 따라다녔다”고 뽐냈다.
김민욱 씨와 그의 여자 친구 김소희 씨는 학창시절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사이로 일주일에 5일이나 술을 마시는 술꾼 커플이었다. 김민욱 씨의 경우 숙취 때문에 사전 인터뷰에 불참할 정도. 고1 때부터 술을 마셨다는 그는 “학교 끝나고 친구들과 집, 뒷산 등에서 술을 마셨다. 나는 좀 늦게 배운 편”이라는 고백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둘의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김민욱 씨는 김소희 씨와 한 테이블에 자리하고도 대화 없이 TV를 보며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보였다. 김민욱 씨를 위해 억지로 술을 마시기도 한다는 김소희 씨는 “내가 술을 같이 안마시면 뽀뽀도 안 해준다. 그래서 억지로 취한 적도 많다”고 털어놨다.
남자친구의 관심을 얻고자 고군분투하는 김소희 씨를 보며 서장훈은 “누구나 그런 시절이 있었을 것이다. 어릴 때 동네마다 있었던 얼짱들에 대한 추억과 환상이 계속 남아있는 거다. 그러다 이 사람을 쟁취한 것”이라며 “소희 씨가 엄청 좋아하는 게 티가 난다”고 짚었다.
문제는 김민욱 씨의 주사. 영상 속 김민욱 씨는 만취해 충전기를 들고 김소희 씨를 ‘간첩’이라고 신고를 하는 건 물론 씻지도 않고 잠이 든 모습을 보였다. 뒤처리는 당연히 김소희 씨의 몫이었다.
이에 이효리가 알코올 의존증 상담을 권했다면 서장훈은 “저게 가오고 객기다. 어릴 땐 누구나 객기를 부리지만 어쩜 아직까지 이러고 있나. 오늘을 계기로 잘 생각해보라. 본인이 어릴 때 상상하던 29살의 김민욱이 저런 모습이었던가”라고 지적했다.


이들 커플에겐 경제적 문제도 있었다. 술꾼 커플의 통장 잔고는 8만 3천 원. 부모님에게 도움을 청하는 남자친구를 보며 김소희 씨는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누워만 있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다. 본인이 얼마나 힘들까 싶다”고 말해 ‘연애전쟁’ 패널들을 당황케 했다.
서장훈은 “두 분은 결혼할 거 같다. 민욱 씨가 무슨 짓을 해도 소희 씨가 좋아하는 게 보인다. 그렇게 좋아하다가 결혼하고 애 낳고 내 삶이 생지옥이라는 걸 느끼고 그제야 심각성을 깨달을 것 같다”면서 “‘이혼숙려캠프’에는 오지 말라”고 쓰게 말했다.
이제 김민욱 씨의 반격이 시작될 차례. 김민욱 씨가 지적한 김소희 씨의 문제점은 지나친 감정 기복과 주사다. 남자친구의 음주를 부추기는 김소희 씨의 행위에 대해 이효리는 “민욱 씨가 술을 안 먹고 멀쩡해지면 자기 곁에 있지 않을 것 같아서 저러는 거다. 남자가 아파야 자신을 필요로 하고 도움을 줄 수 있지 않나. 이건 남자를 소유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이들 커플이 결혼까지 갈 거란 서장훈의 예상과 달리 김소희 씨는 김민욱 씨와의 이별을 택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연애전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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