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 무대서 돌연 ‘호흡 곤란’ 호소→끝내 공연 중단…”눈 뒤집혀, 죽는 줄 알아”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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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그룹 다이나믹 듀오 최자가 공연 도중 오징어가 기도로 넘어가 위험했던 순간을 털어놨다.
지난 2일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거미·다이나믹 듀오, 텐션이 고장 난 8N년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방송에는 다이나믹 듀오 최자, 개코와 가수 거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자는 과거 라디오 공개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잡아준 오징어 보쌈집에서 식사했던 일을 떠올렸다. 그는 “출연료는 많이 안 나가니까 마음껏 드시라고 해서 신이 났다”며 “무대에 바로 올라가야 하는데 5분 전까지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징어가 쑥 내려가지 않지 않냐. 랩을 하는데 살짝 기침했더니 오징어가 올라왔다”며 “다시 삼키려고 했는데 기도로 들어갔다. 잠깐 눈이 안 보였다. 진짜 큰일 날 뻔했다”고 돌아봤다. 그는 당시 무대 위에서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까지 했다고 털어놨다.

함께 무대에 있던 개코는 당시를 떠올리며 “최자 차례가 왔는데 랩을 안 하더라. 네 마디 정도는 마이크가 잘못됐나 싶어서 내가 했다”며 “그런데 여덟 마디가 지나도 안 해서 봤더니 DJ 앞에서 눈이 흰자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개코는 “진짜 비상 상황이었다. 그래서 공연을 멈췄다”며 “기침하니까 이만한 오징어가 확 나갔다. 관객들도 놀랐다”고 전했다. 최자는 “그 뒤로 제가 나올 때마다 관객들이 또 뭐가 나올까 봐 피하는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최자는 아내와의 일화도 전했다. 요리가 서툴던 아내가 처음 닭볶음탕을 만들어줬을 때 “혹시 여기다 새우젓 넣었니?”라고 물었다가 아내가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그는 “자기가 얼마나 힘들게 만들었는데 그러냐고 하더라. 달래주는 데 한참 걸렸다”며 “그 이후에는 조금 맛이 없어도 너무 맛있다고 하면서 배불러도 끝까지 먹는다”며 지금은 아내의 요리 실력이 점점 늘고 있다고 웃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짠한형 신동엽’, 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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