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배우 배용준과 주지훈이 보유한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주식 평가액이 7개월여 만에 86억 원가량 증발했다.

지난 2일 업계에 따르면 블리츠웨이 주가가 최고 종가를 기록한 지난 3월 13일과 지난달 30일을 비교한 결과, 두 사람이 보유한 주식의 합산 평가액은 약 122억 원에서 36억 원 수준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주가가 70.4% 하락하면서 평가액도 3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든 것이다.

7개월여 전만 해도 분위기는 정반대였다. 드라마 ‘겨울연가’, ‘태왕사신기’로 한류 열풍을 이끈 배용준이 지난 3월 약 3억 9,200만 원을 들여 블리츠웨이 주식 42만여 주를 추가 매수했고, 이 사실이 알려지자 주가는 11~12일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13일 최고 종가를 찍은 뒤 하락세로 돌아섰고, 배용준의 평가액은 약 73억 3,000만 원에서 21억 7,000만 원으로 51억 6,000만 원 감소했다. 배용준은 블리츠웨이 지분 8.63%를 보유하고 있다.
블리츠웨이 소속 배우이자 주요 주주(지분 5.73%)인 주지훈의 평가액도 같은 기간 약 48억 7,000만 원에서 14억 4,000만 원으로 34억 3,000만 원가량 줄었다. 블리츠웨이는 주지훈을 비롯해 천우희, 도경수 등이 소속돼 있지만,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약 34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여전히 적자 탈출이 과제로 꼽힌다.

이 가운데 배용준은 지난 9월 11일 골프선수 김서아가 자신의 계정에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근황이 전해졌다. 드라마 ‘궁’,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로 사랑받은 주지훈은 오는 4일 공개되는 디즈니+ 시리즈 ‘재혼 황후’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그는 극 중 동대제국 황제 소비에슈를 연기하며 배우 신민아, 이종석, 이세영과 호흡을 맞춘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디즈니+ ‘재혼황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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