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에 글자가 왜 이래?…헤이지니 폭로자, ‘AI 조작’ 의혹에→”개인정보 가리다 생긴 일”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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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헤이지니와 전 직원 A씨의 갈등이 추가 녹취 공개로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A씨가 공개한 산업재해 서류를 두고 ‘AI 조작’ 의혹까지 불거졌다.

지난 28일 채널 ‘리스펙트 이진호’에서는 헤이지니와 A씨의 추가 통화 녹취가 공개됐다. 녹취에서 두 사람은 산재 신청 과정을 두고 날카롭게 맞섰다. 헤이지니는 A씨가 회사와 상의 없이 직원들에게 진술서 내용을 부탁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식으로 써달라고 얘기를 한 거는 언니지 우리가 아니야”라고 말했다. 또 A씨가 쓴 진술서에 회사가 모든 것을 억압했다는 내용이 담긴 데 대해 진심이냐고 되물었다.

야근 문제를 두고도 언성이 높아졌다. A씨가 야근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자 헤이지니는 “그 스케줄을 정한 게 누구야? 나야?”라며 격앙된 목소리로 답했다. 무리해서 영상을 올리지 않아도 괜찮다고 여러 번 말했다는 것. 400만 원 제안에 대한 설명도 나왔다. 헤이지니는 A씨에게 금전적 도움이 필요할 것 같아 제안했다는 취지로 말했다. 반면 A씨는 “병이 재발할 가능성에 대비해 산재를 인정받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논란은 영상 속 산재 서류로도 번졌다. 이진호가 화면에 띄운 서류 일부에서 글자가 깨지거나 휘어 보였다. 누리꾼들은 AI로 조작한 서류가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글자가 이상한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라는 비판도 나왔다.

이에 이진호는 영상 댓글을 통해 해명했다. 그는 “제보자가 자신의 개인정보를 가리는 과정에서 챗 GPT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일부 글자가 부자연스럽게 표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상 공개 전 이미 서류 원본을 확인했다”며 “개인정보를 뺀 원본을 추가 영상으로 공개하겠다”고 했다. 앞서 A씨도 지난 27일 AI 문서 의혹이 일자 2020년 4월 8일 자 근로복지공단 결정통지서를 추가로 공개한 바 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헤이지니, 채널 ‘리스펙트 이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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