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세’에 운전면허 취득한 정재형, “첫 차 포르쉐” 언급하자…강사 “추천 안 해”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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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가수 정재형이 쉰여섯의 나이에 운전대를 잡았다. 도로 위에서 진땀을 흘린 끝에 받아 든 결과 앞에서 그는 활짝 웃었다.

지난 18일 채널 ‘요정재형’에는 정재형의 운전면허 도전기가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필기시험 74점, 기능시험 100점으로 앞선 관문을 통과한 그는 마지막 도로주행 연습에 나섰다. 정재형은 “도로주행 연습을 강남 쪽에서 4회를 했는데 그쪽에선 촬영 허락을 안 해주셔서 포천에 있는 운전전문학원에 와 있다”고 설명했다.
연습 차량이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운전했던 차라는 말에 그는 “운전면허 이제 막 한다고 그러던데. 오 경쟁자”라며 웃었다. 그러나 막상 도로에 나서자 표정이 굳었다. 차선을 바꿀 때마다 당황했고, 대형 트럭이 바짝 붙어 지나가자 “와 진짜 이렇구나. 정말 멘붕이 와”라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주행 중 정재형은 강사에게 “초보들은 무슨 차를 타냐”고 물었다. 강사는 “처음엔 차에 익숙해질 때까지는 너무 큰 차는 피하시는 게 좋다. 폭이 너무 넓으면 부담을 느끼신다”고 조언했다. 이어 “오히려 초보 운전자는 차량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모른다. 그래서 차라리 새 차를 사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정재형은 내친김에 포르쉐는 어떠냐고 물었다. 강사의 답은 분명했다. 그는 “첫 차로는 추천하지 않는다. 차가 밟는 대로 나간다”며 “지금 밟는 대로 밟으면 아마 저쯤 가 있을 거다. 출력이 다르다”고 말했다.

직접 운전대를 잡아본 정재형은 과거 반려견 여행 당시 엄정화의 운전에 잔소리를 늘어놨던 자신을 돌아보기도 했다. 그는 “엄정화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운전 해보니까 이게 섣부른 짓이었다”고 고개를 숙였다.
도로주행 시험까지 통과한 정재형은 합격 도장이 찍힌 응시표를 받아 들었다. 그는 “국가 자격증은 처음이다. 대박이다”라며 “50살 이후에 이렇게 새로운 기분이 든 적은 처음인 것 같다. 뭔가 이 성취감 최고다”라고 기쁨을 전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채널 ‘요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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