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30대 중반에 배우 데뷔…주변에서 말리고 나도 그만두려 했다” (‘비서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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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손석구가 30대 중반에 배우로 데뷔했다며 자신은 물론 주변에서 말렸다고 털어놨다.
23일 SBS ‘무엇이든 해줄지니 비서진‘에선 이서진과 김광규가 배우 손석구의 일일 매니저가 돼 수발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이서진은 자신이 ‘바냐 삼촌’ 연극을 할 때 손석구가 찾아와 무대 뒤에서 만난 적이 있다고 반겼고 김광규 역시 손석구와 작품을 함께 한 적이 있다고 친근감을 드러냈다.
또한 촬영 전 손석구와의 DM을 통해 이서진에게 힘든 일을 시키겠다고 큰소리쳤던 손석구에게 김광규는 “너 왜 이렇게 다소곳해? 얘기랑 다르잖아”라고 말했고 손석구는 “시간을 조금만 주시면 제가 연구를 해보겠다”라고 밝혔다.
다음 촬영을 위한 의상을 갈아입는 과정에서 이서진은 손석구에게 다정한 포즈로 넥타이를 메주는 모습을 보였고 넥타이를 직접 매주다가 아예 넥타이를 빼고 셔츠의 단추를 풀었다. 김광규는 “서진이는 약간 가슴 까는 것 좋아한다”라고 말하며 “몸이 내 예전 몸이랑 비슷하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손석구는 “넥타이를 뺐더니 더워졌다”고 넥타이에 애착을 보였고 이에 이서진은 다시 다정하게 넥타이를 매주는 모습을 보였다. 두 남자의 뜻밖의 다정한 모습에 김광규는 질투어린 반응을 보이며 웃음으 자아냈다. 손석구는 이서진의 츤데레 매력에 “넥타이 맬 때 저는 서진이 형님이 제 과인 것 같다”라고 능청스럽게 밝혔다.
이어 차로 이동하는 세 사람. 손석구는 “운전은 서진 선배님이 잘하신다고 하시더라”고 말했고 이서진은 “내가 해줘?”라며 자연스럽게 운전석에 올랐다. 운전 수발에서 벗어나게 된 김광규는 손석구의 행동에 흐뭇해했다.





또한 손석구는 자신의 데뷔 스토리 역시 언급했다. 그는 “30대 중반에 배우로 데뷔했다”라고 말했고 이서진은 “그 나이에 데뷔해서 성공하기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손석구는 “주변에서 엄청 말리기도 했고 저도 그만두려고 했는데 진짜 그만 두기 직전에 작품 하나가 잘 돼서 하지 안 그러면 안 했을 것”이라고 돌아봤다.
미드 ‘센스8’에 출연했다며 “감독님이 한국에서 오디션을 봤었다. 그때 오디션을 통해 작품에 합류하고 그 이후 ‘나의 해방일지’로 본격적으로 주목받았다. 범죄도시2 나오고 그러면서 (관심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손석구는 “그때 광고도 찍었다. 하루아침에 (삶이)달라지는 경험을 했었던 것 같다”라고 돌아봤고 이서진은 “이게 두 세 개가 터지면 쐐기를 박는 거니까”라고 공감했다.
또한 손석구는 “제 인생 드라마가 ‘다모’다. 왜냐하면 외국에서 살다가 오면 향수병이 걸린다. (유학시절)한인타운 가서 한국 비디오를 빌려 봤다”라며 당시 봤던 ‘다모’를 잊을 수가 없다“라며 이서진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이서진이 출연한 연극 ‘바냐삼촌’을 언급하며 “친구들과 같이 봤는데 연극 보면서 카타르시스가 있었다. 서진 선배님을 다시 보게 됐다”라고 거듭 애정을 보였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무엇이든 해줄지니 비서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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