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이 도둑O아”…김성령, 과거 ‘앵벌이’ 껌을 호감 표시로 착각→진실 알고 ‘오열’ [RE:뷰]
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배우 김성령이 중학생 시절 버스에서 겪은 일화를 털어놨다.
22일 채널 ‘옆집 부부 서현철 정재은’에 올라온 영상에는 연극 ‘유리동물원’에서 아만다 역을 나눠 맡은 김성령과 최정원이 출연했다.

정재은이 “언니 어린 시절 어땠냐. 절대 잊을 수 없는 기억이 있냐”고 묻자 김성령은 곧바로 중학교 때 버스에서 있었던 일을 꺼냈다. 그는 “중학교 때 버스를 탔다. 맨 뒷자리에 앉아 있었다”며 “그때는 버스에서 물건 파는 애들이 있었다. 볼펜이든 뭘 팔든. 거기에 ‘제가 부모를 잃고 어렵게 살고 있는데…’라고 적었다”고 당시 분위기를 설명했다.

김성령은 “그때는 껌이랑 종이랑 나눠줬다. 근데 내가 맨 뒷좌석에 있다 보니까 얘가 종이가 다 떨어진 거다. 근데 껌을 나한테 놓는 거다. 난 종이를 못 받고 껌만 주길래 ‘어우 또 뭐야~’라고 생각했다”며 “그 껌을 가지고 내린 거다. 돈도 안 주고”라고 말했다. 김성령은 함께 내린 친구의 말을 듣고서야 껌의 의미를 알았다며 “친구가 ‘너 그거 갖고 내렸어?’라고 놀라더라. 내가 ‘왜?’ 그랬더니 친구가 ‘그거 그거(앵벌이)야’라고 하더라. 내가 ‘어머 몰랐어’라고 하면서 박장대소를 했다”며 “그 껌을 또 뜯어가지고 ‘너 반 나 반’ 하고 나눴다”고 떠올렸다.

친구와 껌을 나눠 먹던 그때, 껌을 팔던 아이가 뒤따라왔다. 그는 “갑자기 뒤에서 ‘야 이 도둑O아’라고 한 거다. 걔가 다음 정거장에서 내려서 미친 듯이 달려온 거다. 내가 바로 집에 갔으면 안 잡혔을 텐데 친구랑 수다 떨고 ‘너 하나 나 하나’라고 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남자애였다. 걔는 얼굴이 사색이 된 거다. 그런 애들을 앵벌이라고 하지 않냐. 개수가 안 맞으면 안 되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김성령은 “지금은 웃픈 얘기인데 그땐 무서워서 엉엉 울었다”며 웃어 보였다.
김성령은 1988년 제32회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진으로 뽑힌 뒤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드라마와 영화, 연극을 오가며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김도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옆집 부부 서현철 정재은’





![“아무도 안 찾아”…’데뷔 17년’ 조현영, 번아웃에 6개월 휴식→無관심에 차가운 현실 체감 [RE:뷰]](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10/23095239/CP-2022-0227-40592382-thumb-240x160.jp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