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폭로’ MC몽, 돌연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는 것” 작별 인사→마지막까지 D-10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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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가수 MC몽이 틱톡 라이브 방송을 잠시 접는다. 방송을 시작한 지 10개월 만이다.

MC몽은 지난 20일 틱톡 라이브 도중 휴방 계획을 직접 알렸다. 그는 “이제 틱톡 당분간 그만한다”고 말했다. 이어 “10개월 동안 너무 많이 봐줬고 응원해 줘서 감사했다”며 인사를 건넸다. 일정도 구체적으로 내놨다. 마지막 방송은 오는 31일 예정돼 있다. 이후 3개월에서 6개월가량 쉬어간다. MC몽은 “원래 내 스타일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는 것”이라고 했다. 다만 방송을 완전히 멈추는 건 아니다. 쉬는 동안에는 개인 채널 라이브로 무대를 옮겨 엑셀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MC몽이 틱톡 라이브를 켠 건 지난해 12월이다. 팬들과의 소통 창구였지만 잡음도 끊이지 않았다. 가장 큰 파장은 지난 5월 나왔다. 그는 방송에서 연예계 불법 도박 모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 과정에서 배우 김민종의 실명을 꺼내기도 했다. 다만 김민종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즉각 맞섰다. 이에 지난달 1일에는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MC몽을 고소했다. MC몽은 “고소 한두 번 당하냐. 별거 아니다”라며 대수롭지 않게 받아쳤다.
그러나 분위기는 며칠 만에 뒤집혔다. MC몽은 김민종을 직접 찾아가 고개를 숙였다. 라이브 방송에서도 잘못을 인정했다. 그는 “김민종 선배님을 언급한 것 자체가 제 잘못”이라고 했다. 또 “김민종 선배님의 도박 오해는 오늘 둘이서 잘 풀었고, 형님이 저를 따뜻하게 안아주셨다”고 전했다. 결국 고소를 거둬들인 김민종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취하 이유를 밝혔다.

MC몽은 병역 문제를 비롯해 숱한 구설에 휘말려왔다. 지난해 6월에는 원헌드레드 공동대표 자리에서 내려왔다. 이후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과 얽힌 사생활 의혹이 불거졌다. 향정신성의약품 대리 처방 의혹도 뒤따랐다. 이 가운데 그는 오는 11월 전국 무료 공연에 나선다. 전주와 송도, 경기 광주, 울산, 청주, 구미, 부산 등에서 관객을 만난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MC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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