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내려놨다”…’20억 사기 피해’ 양치승, 4년 만 녹화에→달라진 마음가짐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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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시은 기자] 트레이너 출신 방송인 양치승이 4년 만에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 소감을 전했다.
지난 18일 채널 ‘양치승의 막튜브’에는 ‘서울에서 한식뷔페 5,000원·함박스테이크 6,500원인 식당을 찾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제작진은 양치승에게 최근 출연한 ‘라디오스타’ 촬영 후기를 물었다. 양치승은 지난 7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헬스장 폐업 이후 겪은 경제적 피해를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그는 보증금과 시설 투자비, 회원 환불금, 변호사비 등에 약 3년간의 영업 손실까지 더하면 피해액이 “거의 한 20억 가까이 되더라”라고 털어놨다.
양치승은 “재밌었다. 4년 만에 나갔다”라며 “다들 되게 오랜만에 나왔고, 재밌게 있다가 왔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예전하고 다른 게 약간 다 내려놓고 나가니까 (부담이) 없더라”라며 달라진 마음가짐을 전했다.

과거 출연 당시와 비교하기도 했다. “그때는 잘나가던 때에 나간 거냐”라는 질문에 그는 “잘나가기보다는 그냥 지금보다는 나았다”라며 “체육관도 있고 방송도 어느 정도 할 때니까, 지금은 뭐 그렇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영상에는 지나가던 시민이 양치승을 알아보고 “관장님 화이팅”이라며 응원하는 모습도 담겼다.
양치승은 2019년 지인의 소개로 서울 강남구의 한 건물에 헬스클럽을 열었다. 그러나 건물주가 강남구청과 맺은 20년 임대 계약 사실을 숨긴 채 계약을 진행했고, 양치승은 뒤늦게 퇴거 명령을 받았다. 이로 인해 주택담보대출로 마련한 전세금 5억 원을 포함해 시설비 등 10억 원 이상을 잃었다.

이후 그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지난 6월에는 서울 강남역 지하상가에 4평 규모의 샌드위치 전문점을 열고, 매장 준비부터 메뉴 개발까지 직접 챙기는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양치승은 성훈, 김우빈 등 스타들을 지도한 트레이너로 유명세를 얻었으며,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윤시은 기자 / 사진=TV리포트DB, 채널 ‘양치승의 막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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