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 불륜→혼외자 용서”…유명 女배우, 아파트 ‘가스 누출’에 소방차 17대 출동 [룩@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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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일본 배우 도카치 레이코가 자택 아파트에서 가스 누출 소동을 겪은 사실을 전했다.

레이코는 지난 15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아파트 한 층 아래에서 가스가 새는 일이 발생해 소방차가 대거 출동했다”고 밝혔다. 밤에 집에 있던 그는 “설마. 우리 아파트에 사다리차를 포함해 눈으로 17대 정도”라며 놀란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한 층 아래에서 가스 누출이 있었던 모양이다. 그래서 냄새가 났던 거다”라며 “우리 집인가, 가스를 켜 둔 건가 하고 확인하던 참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가 올린 사진과 영상에는 적색등을 켠 소방차들이 도로에 줄지어 선 모습이 담겼다. 다행히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그는 “다시 한번 소방관님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남겼다.

레이코는 드라마 ‘뭐니뭐니해도 18세’의 심술궂은 선배 역 등으로 이름을 알린 일본의 유명 배우 고(故) 도카치 하나코의 딸이다. 레이코는 지난달 27일 어머니를 기리는 10주기 추모 공연 ‘하나짱에게 고마워’를 열었다. 당시 그는 어머니의 삶을 그린 연극에서 직접 어머니 역을 맡아, 꼭 닮은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연극에는 하나코가 겪은 아픈 가족사도 그려졌다. 레이코의 아버지이자 하나코의 남편이 다른 여성과 불륜 관계였고, 하나코가 그 여성의 집을 찾아갔다가 두 사람 사이에 이미 아이까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사연이다. 공연 당일에는 불륜 상대였던 여성 측 가족도 객석을 찾아 인사를 건넸다.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 두 가족은 과거의 상처를 넘어 서로 왕래하는 사이가 됐다고 한다.

이 가운데 레이코는 대학교를 졸업한 뒤 승무원으로 일했고, 일반 기업에서도 근무한 바 있다. 그는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에야 뒤늦게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올여름에는 세계 최고령 맥베스 주연으로 기네스에 오른 요코우치 다다시 주연의 연극 ‘맥베스 2026’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도카치 레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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