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윤시은 기자] 가수 신지가 남편 문원과의 신혼 생활 속 개인 시간이 필요하다는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14일 채널 ‘어떠신지’에는 ‘제철 꽃게에 대하까지 지금 오이도를 가야 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신지는 문원과 함께 오이도 조개 거리를 찾았다. 꽃게와 대하를 기다리던 중 신지는 전날 밤 일화를 꺼냈다. 그는 “어제 남편이랑 집에서 영화 보는데 나 혼자 보고 남편은 잤다”라고 전했다.
문원은 “어제 삐져서 잤다”라며 “내가 와이프한테 ‘자기야, 이거 뭐 이렇게 해야 하지 않아?’라고 하니까 ‘어, 알아서 해’ 그러더라. 말투가 왜 그러냐고 하니까 ‘왜’ 이러길래 아니야 하고 잤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신지는 “뭐 볼 때 집중하고 싶다. 자꾸 말 시키니까”라며 “근데 그게 또 크게 영양가 있는 말은 아니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신지는 달라진 자신의 모습도 인정했다. 그는 “예전에는 내가 막 조잘댔는데 요즘 일하고 들어오면 말 수가 좀 없다”라며 “그게 남편은 서운한가 봐. 요즘 나한테 자주 ‘자기야 오늘은 뭐 없었어?’ 하고 물어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내 편 들어주려 하는 거는 고마운데, 밖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남편한테 주고 싶지 않았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이를 듣던 문원은 “혹시나 걱정되는 거다. 서운한 반 걱정 반”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번은 침대에서 장난치려고 막 안았더니 하지 말라고 하더라. 그래서 삐져서 잤다”라고 덧붙였다. 신지는 “잘 삐지고 예민해졌다. 약간 성별이 바뀐 것 같다”라며 “탈모약 끊어야 하나”라고 웃음을 안겼다.

신지는 남편에게 개인 시간을 권하기도 했다. 그는 “친구들도 만나고 늦게까지 술 먹고 새벽에 들어오고 그러라고 시켰다”라며 “좀 나갔으면 좋겠다. 옆에서 꽁신꽁신 하지 말고”라고 말했다. 하지만 문원은 “난 와이프 옆이 제일 좋다”라며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월 신지는 7살 연하의 가수 문원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발표 당시 문원의 이혼 이력과 과거 발언이 알려지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신지는 “많은 분의 염려와 걱정을 모두 잘 알고 있다. 변함없는 모습으로 함께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라고 전했다.
윤시은 기자 / 사진=신지, 채널 ‘어떠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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