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절친 ‘故 설리 7주기’ 조용히 올린 사진→앳된 얼굴 ‘먹먹’…”보고 싶다”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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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그룹 카라 출신 강지영이 고(故) 설리의 7주기를 맞아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강지영은 14일 자신의 계정에 “보고 싶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설리와 생전에 찍은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앳된 얼굴로 나란히 카메라를 바라보며 셀카를 찍고 있다. 1994년생 동갑내기 친구인 두 사람의 풋풋한 모습이 담긴 사진에, 강지영은 긴 말 대신 짧은 한마디로 먼저 떠난 친구를 향한 마음을 대신했다.

두 사람은 비슷한 시기 걸그룹 멤버로 활동했다. 강지영은 2008년 카라에 합류해 ‘미스터’, ‘루팡’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고, 설리는 이듬해인 2009년 에프엑스(f(x))로 데뷔했다. 강지영은 2014년 카라를 떠나 일본에서 배우로 활동하다, 2022년 데뷔 15주년 앨범 ‘무브 어게인’으로 다시 멤버들과 무대에 섰다.

설리는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에 아역으로 출연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에프엑스 멤버로 ‘라차타’, ‘핫 서머’, ‘일렉트릭 쇼크’ 등의 곡을 선보이며 팀을 인기 그룹 반열에 올려놓는 데 힘을 보탰다. 연기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 주인공을 맡았다. 2015년 팀을 떠난 뒤에는 배우 활동에 집중하며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리얼’ 등에 출연했다. 웹예능 ‘진리상점’과 JTBC2 예능 ‘악플의 밤’에서는 꾸밈없는 모습으로 대중과 만났다. 특히 ‘악플의 밤’에서는 자신을 향한 악성 댓글을 직접 읽고 답하며 솔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설리는 2019년 10월 14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갑작스러운 비보는 많은 이들에게 충격과 슬픔을 안겼다. 그의 생전 모습은 다큐멘터리로도 남았다. 2023년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설리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진리에게’가 처음 공개됐다. 2019년 촬영된 이 작품은 설리가 그해 세상을 떠나면서 4년 만에 관객들과 만났다.
김도현 기자 / 사진= 강지영,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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