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도현 기자] 가수 거미가 두 딸 육아와 콘서트 준비를 병행하는 근황을 전한 가운데, 방송 후 공개된 사진 속 다소 지쳐 보이는 모습에 걱정하는 반응이 나왔다.
거미는 지난 13일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특선라이브’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그는 ‘미안해요’를 라이브로 부르며 여전한 가창력을 보여줬고, ‘기억상실’은 무반주로 열창해 청취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방송 후 공개된 사진에서 거미는 DJ 김태균, 가수 이정과 나란히 섰다. 사진 속 거미가 이전보다 수척해 보이면서 일부에서는 건강을 걱정하는 반응이 나왔다. 온라인에는 “거미님 요즘 많이 힘드실까요. 둘째 출산해서 육아 때문에 많이 힘드신가 봐요”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지나친 걱정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누리꾼들은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아서 달라 보이는 것 같다”, “화장기 없는 모습이어서 그런 것 같다”고 했다. 실제로 지난달 거미가 자신의 채널에 공개한 콘서트 포스터 촬영 영상에서는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이었다.

거미는 2018년 배우 조정석과 결혼해 2020년 8월 첫딸을 낳았고, 올해 1월 둘째 딸을 얻었다. 그는 지난 4월 KBS2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에 출연해 “힘들긴 해도 너무 예쁘다. 남편 조정석 씨도 힘든데 행복해하고 있다”며 육아 근황을 전했다. 조정석도 아내의 남다른 모성애를 이야기한 적이 있다. 거미가 지난 5월 조정석의 채널에 출연했을 때, 조정석은 “거미 씨가 애달픔이 되게 심하다. 모성애가 제가 생각하기엔 보통 그 이상이다”라며 “첫째 때도 그랬고, 둘째 때도 그랬고 이런 엄마가 있을까 싶다”고 말했다.

두 딸을 돌보는 가운데 거미는 무대 복귀를 앞두고 있다. 출산 10개월 만인 오는 11월 성남을 시작으로 약 두 달 동안 전국 8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연다. 2003년 데뷔한 거미는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기억상실’, ‘어른 아이’ 등으로 사랑받으며 대표 여성 보컬리스트로 자리 잡았다.
김도현 기자 / 사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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