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조윤희가 이동건과 이혼한 지 6년 만에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전 남편 이동건 역시 최근 방송을 통해 새로운 집과 일상을 공개한 가운데, 이혼 후 각자의 삶을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의 근황이 눈길을 끈다.
지난 14일 채널 ‘황정음’에는 ‘이영, 윤희 언니랑 대하 먹으러 간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황정음은 배우 심이영, 조윤희와 함께 식사하며 육아와 이혼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윤희는 딸 로아 양을 키우며 느끼는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내가 바라는 엄마상이 있었다. 그러다 보니 로아에게도 이상의 엄마상이 있을 거라 생각하고 그런 엄마가 되어주고 싶다”며 “사실 로아가 어떤 엄마를 바라는지는 모른다. 화를 안 내는 엄마를 바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윤희는 “그런데 화를 안 낼 수는 없는 게 좋은 말은 백 번 해도 듣지 않는다”며 현실적인 육아의 어려움을 전했다. 이에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황정음 역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공감했다.

이후 황정음은 조윤희와 이동건의 이혼 소식을 처음 접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이혼 기사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이혼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특히 여배우가 이혼한다는 건 엄청난 걸 감수해야 하는 무시무시한 일”이라고 말했다.
황정음은 “당장 밥줄이 끊길 수 있다는 무서움이 있는데도 그걸 해낸 언니가 아주 강하다고 생각했다”며 조윤희의 결정을 언급했다. 이에 조윤희는 “나도 내가 이렇게 용감한 줄 몰랐다”고 답하며 당시를 돌아봤다.

조윤희가 이혼 당시의 심경을 전한 가운데 전 남편 이동건의 근황도 관심을 모은다. 이동건은 지난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새로 이사한 집을 공개했다. 당시 집을 방문한 김희철은 거실에 놓인 소파를 살펴보다 결혼 생활 당시 사용했던 가구가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이동건은 결혼할 때 마련했던 혼수를 여전히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조윤희와 신혼 생활을 하며 사용했던 소파와 테이블 등을 새집으로 옮겨와 그대로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동건은 이혼 후 가구를 정리하는 방식에 대해 “개인차가 있지 않겠냐. 필요한 사람이 가져가기도 할 것 같다”며 “나는 내가 집을 구하고 신혼 생활을 시작한 거라 그대로 내가 다 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5월 이동건은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서울 청담동에서 한 여성과 손을 잡고 걷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보도가 나왔으며, 상대는 16세 연하 배우 강해림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동건의 소속사 더블유플러스는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윤희와 이동건은 지난 2017년 결혼해 같은 해 딸 로아 양을 얻었으나 2020년 이혼했다. 이혼 후 조윤희는 딸을 양육하고 있으며, 이동건 역시 방송을 통해 딸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해 왔다.
강지호 기자 / 사진= TV조선 ‘이제 혼자다’, JTBC ‘이혼숙려캠프’, 채널 ‘황정음’, 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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