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 박위 논란→댓글창까지 닫혔는데…친정 시크릿은 17주년 자축 ‘엇갈린 행보’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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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걸그룹 시크릿이 데뷔 17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13일 시크릿 공식 계정에는 “17TH ANNIVERSARY”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올라왔고, 현재 멤버인 전효성과 징거(정하나), 막내 예빈이 함께 등장했다. 영상에서 전효성과 정하나는 “저희가 벌써 데뷔 17주년이 됐다. 고등학교 1학년이다”라며 재치 있게 인사를 건넸다. 이어 “이렇게 새롭게 뉴 시크릿으로 완성된 저희를 지금까지 응원해 주시는 시크릿타임 여러분들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예빈도 “앞으로도 새롭게 예쁜 추억 만들어가면 좋겠다”며 각오를 덧붙였다.

시크릿은 2009년 Mnet ‘시크릿 스토리’를 통해 전효성, 징거, 송지은, 한선화 4인조로 출발해 ‘샤이보이’, ‘Magic’, ‘Madonna’, ‘별빛달빛’, ‘사랑은 MOVE’ 등 히트곡을 연달아 내며 2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사랑받았다. 하지만 2016년 한선화가 팀을 탈퇴하고 2018년 송지은마저 떠나면서 두 명만 남게 됐다. 그러다 지난 6월 2002년생 예빈을 새 멤버로 맞아 3인조로 재편, 2014년 ‘시크릿 서머’ 이후 12년 만에 다시 뭉쳤다. 전 소속사가 문을 닫으면서 이번 재결합은 마마무 소속사 RBW가 제작을 맡았으며 스페셜 미니앨범 ‘Secret Flavor’를 발매해 ‘뉴 시크릿’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새 멤버 예빈은 JTBC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 온 파이어’ 본선에 진출하며 얼굴을 알렸고, 2024년 12월 ‘Kill the Pain’, 2025년 4월 ‘Shape of Me’ 등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며 솔로 활동을 이어왔다. 합류 당시 태연의 ‘U R’ 커버 영상으로 첫인사를 건네며 안정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옛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한선화는 배우로 전향해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스캔들’에서 분희 역을 맡았다. 송지은은 2024년 유튜버 박위와 결혼한 뒤 CBS TV ‘새롭게 하소서’ MC로 활동 중이다. 다만 지난 8월 박위가 KTX 하차 중 휠체어와 함께 넘어진 사고 당시 CCTV 영상을 자신의 채널에 공개하면서 거센 비판이 일었고, 논란의 불똥이 송지은에게까지 튀었다. 남편이 비난 속에 활동을 중단한 사이 방송에 복귀한 송지은의 출연 영상에 악성 댓글이 쏟아지자, 제작진이 출연자 보호 차원에서 댓글창을 닫기도 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시크릿, 채널 ‘CBS TV’, ‘시크릿’, 송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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