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 은현장, ‘소송 동지’ 김수현에 선 그었다…”아는 척 안 했으면”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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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구속 기소된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김세의 대표와 법적 다툼을 벌여온 ‘장사의 신’ 운영자 은현장이 배우 김수현에게 바라는 것이 없다고 밝혔다. 김수현 역시 김세의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 중인 당사자다.

은현장은 12일 자신의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가세연 통장 압류금에 대한 배당기일 통지서를 받았다고 알렸다. 그는 “가세연 통장을 압류한 돈에 대해 배당을 받아 가라는 연락이 왔다”며 “첫 번째 배당 채권자는 김수현 외 4명이고, 두 번째는 은현장 외 4명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세연 통장에 압류를 건 사람이 워낙 많다”며 “통장 돈부터 수거하고 김세의의 개인 재산까지 싹 수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현의 상황도 언급했다. 은현장은 “김수현 씨도 소송 때문에 돈을 엄청나게 쓰고 있을 텐데, 서류 한 장과 판결을 받아내기 위해 공탁을 걸고 뚫어내는 과정이 정말 피 말리는 싸움”이라고 했다.

일각에서 김수현이 은현장에게 고마움을 표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자 은현장은 선을 그었다. 그는 “나는 김수현 씨한테 바라는 게 하나도 없고 아는 척도 안 했으면 좋겠다”며 “나는 김수현 씨를 개인적으로 알지도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수현 씨 같은 대단한 분은 해외에 나가서 외화 많이 벌어오고, 우리나라에 도움이 되는 훌륭한 연기자가 되면 된다. 각자의 자리에서 자기 할 일만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농담도 섞었다. 은현장은 김수현의 팬들이 자신의 방송에 들어왔다가 거친 말투를 보면 금세 나갈 것이라며 “다 필요 없고 김수현 씨가 행복하게 돈 많이 벌고 좋은 연기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은현장은 김세의의 수익 규모를 밝히는 데 자신도 힘을 보탰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세의가 김수현 관련 방송으로 번 수익이 처음에는 500만 원으로 잡혀 있었지만, 직원들과 영상을 일일이 분석한 자료를 검찰에 내면서 1억7000만 원 수준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김세의는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등의 허위 사실을 퍼뜨린 혐의로 지난 5월 26일 구속됐다. 경찰은 김세의 측이 공개한 카카오톡 대화가 조작됐고, 음성 파일도 AI로 만들어진 것으로 판단했다. 김세의는 구속 당시 혐의를 부인했으며,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은현장도 김세의가 자신에 대한 ‘주가조작설’을 허위로 퍼뜨렸다며 고소한 상태다.
김도현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장사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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