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배우 서강준이 무협 대작 ‘남벌’을 통해 약 5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준비한다.

JTBC 보도에 따르면 서강준은 이모개 감독의 영화 ‘남벌’ 출연을 확정하고 막바지 세부 조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극 중 무리를 이끄는 이병헌의 오른팔인 윤관 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윤관은 쌍검술에 능하고 상황을 냉정하게 읽어내는 무사다. 이병헌이 연기하는 임억의 곁을 묵묵히 지키는 최측근으로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동료들을 향한 신의와 책임감을 품은 인물이다.

‘남벌’은 조선 초기, 출신도 실력도 저마다 다른 아홉 명의 무사가 왜구에게 끌려간 포로를 되찾기 위해 대마도로 떠나는 여정을 그린 하드보일드 무협 액션물이다. 이병헌을 필두로 고윤정, 이도현, 조승연, 박해준, 이광수, 이상이 등이 차례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서강준이 마지막 퍼즐을 맞추며 화려한 라인업이 완성됐다.
2013년 데뷔 이후 드라마를 중심으로 활약하며 지난해 ‘MBC 연기대상’ 대상을 거머쥔 서강준에게 이번 작품은 여러모로 의미가 크다. 2021년 개봉한 ‘해피 뉴 이어’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기 때문. 과연 그가 영화 필모그래피에 굵직한 한 획을 더하는 동시에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남벌’은 ‘서울의 봄’, ‘파묘’, ‘헌트’ 등에서 탁월한 영상미를 선보여온 이모개 촬영감독의 첫 연출작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그는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예술상과 청룡영화상 촬영 조명상 등을 수상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제작은 ‘서울의 봄’, ‘하얼빈’, ‘내부자들’ 등을 만든 하이브미디어코프가 맡았다. ‘남벌’은 현재 프리 프로덕션 단계로, 올 하반기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KBS, 서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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