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최민준 기자] 역주행 신화로 승승장구하던 그룹 ‘리센느'(‘RESCENE’) 원이의 채널에 뜻밖의 비상이 걸렸다. 공개를 앞두고 있던 영상의 편집 작업이 한순간에 날아가면서 업로드가 미뤄지게 됐다.

채널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이하 ‘안원잘부’) 제작진은 지난 11일 공지를 통해 “안녕하세요. 솔파스튜디오입니다. 지난 24시간 작업했던 내역이 알 수 없는 문제로 복구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자동 저장 포함). 조속히 복구하여 돌아오겠습니다”라고 알렸다.
결국 처음부터 다시 손을 대야 하는 상황이 됐다. 제작진은 댓글을 통해 “기다려주신 분들께 죄송합니다. 현재 복구가 되지 않아 다시 편집해야 하는 상황으로,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라며 “늦어도 화요일 안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너그러운 이해와 응원에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팬들은 아쉬움보다 제작진을 향한 걱정을 먼저 건넸다. 누리꾼들은 “이건 PD님 공포체험이잖아”, “PD 본인이 제일 피 말릴 것 같아서 불평도 못 하겠다”, “이건 자연재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번 주 멤버들 공포체험 보는 줄 알았는데 우리도 공포체험이었다”는 재치 있는 댓글도 웃음을 안겼다.
응원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안원잘부라는 대형 OTT를 무료로 보는 입장에선 얌전히 기다린다”, “기다릴 테니 천천히 해달라” 등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편집 프로그램을 다뤄본 이들은 “남 일 같지 않다. 저 상황은 진짜 공포”, “재편집은 처음보다 시간이 줄어들 테니 힘내셨으면 좋겠다”며 공감을 보냈다. 해당 공지에 달린 댓글은 1만 개를 넘어섰다.

같은 날 리센느는 SBS ‘8뉴스’에 출연하며 데뷔 후 처음으로 지상파 뉴스 무대를 밟았다. 멤버들은 역주행 인기에 대해 “인기라는 말이 부끄러운 말인데, 실감하기보다 행사를 갈 때 다 같이 떼창을 해주시면 그때 조금 느끼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더 높이 올라가고 세계적으로 뻗어나가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리센느는 다음 달 3일 미니 4집 ‘PULSE'(펄스)를 발매한다.
최민준 기자 / 사진= 리센느 공식 계정, SBS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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