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축구 대표팀 ‘군 면제’ 발언→국기 게양 사고 속…”아쉬운 소식들로 안타까워”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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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아시안게임 결승 현장을 직접 찾았던 가수 김종국이 대회를 마친 뒤 씁쓸한 속내를 내비쳤다. 금메달의 기쁨 뒤로 이어진 잡음을 두고 에둘러 아쉬움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김종국은 지난 8일 자신의 채널에 일본 나고야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한 현장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앞서 대표팀 김지수에게 한국이 결승에 오르면 직접 경기장을 찾겠다고 약속했고, 이를 지키기 위해 전 국가대표 박주호와 함께 관중석에 앉았다. 경기 전에는 현장을 찾은 한국 축구 팬들과 대화를 나누며 들뜬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하기도 했다.
대표팀은 지난 3일 일본과 맞붙은 결승전에서 엄지성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시상식에서는 운영 미숙으로 태극기가 제대로 올라가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 이를 지켜본 김종국은 “야, 안 올라간다. 빨리, 이거 어떡하냐”, “사고다. 사고야”라며 탄식했다.

영상 설명란에 남긴 소감은 더욱 의미심장했다. 김종국은 “다행히도 좋은 결과를 낳아 나름 보람도 있었지만, 이후 조금은 아쉬운 소식들로 인해 안타까움도 남는 시간이었다”고 적었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가리키는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대회 이후 불거진 일부 선수들의 병역특례 관련 발언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논란의 중심에는 양민혁의 인터뷰가 있었다. 그는 경기 직후 “메달이냐, 트로피냐는 중요치 않았다고 생각하고, 군 면제라는 보상이 있으니까 그거 하나만 보고 경기를 했다”고 말해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정치권에서는 체육요원 제도를 손보거나 아예 없애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고, 국방부도 예술·체육 분야 병역특례를 점진적으로 줄여 궁극적으로 폐지하는 것이 목표라는 입장을 내놨다.

김종국은 선수들을 향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그는 “대한민국을 대표해 열심히 뛰어준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신 모든 종목의 국가대표 선수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린다. 모두 고생하셨다”고 덧붙였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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