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ADHD 치료’ 최강희, 조용히 연애→결별 알렸다…연애 쉰 기간은 “1년” (‘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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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최강희가 결별 사실을 직접 알렸다.
최강희가 출연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지난 7일 전파를 탔다. 이날 특집 제목은 ‘가만히 있으면 안돼~’였고, 오만석 김원효 양치승이 함께 자리했다.

가장 길게 다뤄진 소재는 첫 연극 ‘클로저’였다. 극 중 ‘안나’는 연애 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인물인데, 최강희는 그 감정선부터 납득하기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객석에서 배우의 온몸이 그대로 드러나는 무대라 키스 장면에서는 몸의 움직임 하나까지 신경 써야 했다. 맞은편 배우의 셔츠를 들어 올리는 손동작마저 버거웠다는 설명이다.
조언을 건넨 사람은 당시 집에 함께 지내던 가수 오지은이었다. 최강희는 그에게 속내를 꺼낸 끝에 ‘키스 과외’를 받았다고 했다. 둘은 셔츠를 매끄럽게 올리는 요령은 물론 인물의 감정까지 파고들었다. 오만석은 “그래서 그날 셔츠를 잘 올렸구나”라고 맞장구쳤다.

연기를 내려놓은 기간에 거쳐 온 일자리 이야기도 나왔다. 환경미화원과 야쿠르트 배달, 주유소 직원, 재래시장 아르바이트, 소방관, 어부 등 안 해 본 일이 거의 없다는 것이 그의 말이다. 그중 제일 힘에 부친 직업으로는 배관관리사를 들었다. 남자 화장실 소변기에 굳은 요석을 떼어 내는 작업이 “보통 일이 아니었다”고 회상했다.
일에 대한 호기심은 지금도 남아 있다. 김원효가 호객 일을 했다고 하자 최강희는 자신도 경험해 보고 싶다고 했다. 산삼을 찾는 심마니 역시 해 보고 싶은 일로 꼽았다. 오만석이 “심마니를 해보고 싶다는 분은 처음 본다”고 반응하자, 최강희는 여러 일을 거치며 수많은 사람을 만난 뒤 호기심이 늘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너무 할 말이 많아지는데 연예계 쪽만 오면 할 말이 없어진다”고 밝혔다.

연애 질문에도 돌려 말하지 않았다. 최다니엘과 어울린다는 주변 반응을 두고는 서로를 이성으로 여기지 않는다고 정리했다. 먼저 호감을 받아야 마음이 움직이는 쪽이라고 밝힌 그는 연애 공백 기간을 묻는 질문에 “1년?”이라고 답했다.
배우 최강희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 후 ADHD 검사를 받아보라는 시청자 반응이 이어지자 실제로 검사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그는 심리 치료와 그림 치료를 병행했으며, 그림에 몰입하는 순간 잡념이 사라지고 평온해졌다고 전했다. MBC ‘라디오스타’ 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윤희정 기자 / 사진=최강희,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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