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도현 기자] 그룹 다비치 강민경이 직캠 관련 발언으로 팬을 저격했다는 오해를 사자 직접 해명에 나섰다.
발단은 지난 5일 채널 ‘걍밍경’에 올라온 ‘차에서 두 달을 먹고 산 다비치’라는 제목의 영상이었다. 영상에는 대학 축제 무대 일정을 소화하던 다비치가 이동 차량 안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모습이 담겼다.

문제가 된 건 무대를 마친 뒤의 장면이다. 강민경은 무대 직후 계정에 올라온 영상을 보며 “고화질로 찍어 온라인 플랫폼에 올리는 직캠은 많이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것 말고 소소하게 하루 간의 추억, 스토리가 딱 좋다”며 “사라진다는 것에 대한 안정감. 좀 못생기게 나와도 곧 사라질 거니까. 그리고 잘 나오면 또 기분 좋게 공유하면서”라고 덧붙였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스토리 영상이 오래 남는 직캠보다 편하다는 취지였다. 스토리는 게시한 지 24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사라지는 기능이다.

강민경은 앞서 악의적으로 촬영된 무대 직캠 탓에 성형 의혹 등 외모 관련 악성 댓글에 시달린 적이 있다. 이 때문에 발언이 이해된다는 반응도 나왔다. 반면 다비치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직캠을 찍어 올려온 일부 팬들은 서운함을 내비쳤다. 팬들을 공개적으로 저격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었다. 해당 영상 댓글란에도 비슷한 의견이 잇따랐다. 결국 강민경은 6일 오후 라이브 방송을 열고 오해를 풀었다. 그는 악의적으로 편집된 짧은 영상과 자극적인 제목을 겨냥한 말이었을 뿐, 팬들이 찍는 영상을 두고 한 이야기는 아니라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민경은 구독자 159만 명 규모의 채널 ‘걍밍경’을 운영하고 있다. 2008년 이해리와 다비치로 데뷔한 그는 ‘8282’,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이 사랑’ 등의 곡으로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두 멤버는 올해로 데뷔 18년 차를 맞았다.
김도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걍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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