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빌려준 웃음, 반납일은 없다”…故 대도서관 49재 영상에 쏟아진 그리움 [RE:뷰]
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강지호 기자] 고(故) 대도서관(본명 나동현)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당시 팬들과 함께했던 49재 현장이 뒤늦게 공개됐다.
지난 4일 채널 ‘대도서관TV’에는 ‘대도서관님 49재. 뒤늦게나마 그때의 기억을 올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지난해 10월 23일 인천 남동구 만월산 약사사에서 진행된 대도서관의 49재 모습이 담겼다.

고인의 사진이 놓인 제단 앞에는 가족과 지인, 팬들이 자리해 고인을 추모했다. 사찰을 찾은 이들의 모습과 함께 팬들이 남긴 편지를 태우는 장면도 담겼으며, 하늘에서 촬영한 사찰과 추모 현장도 공개됐다.
대도서관TV 측은 “대도서관님의 49재,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셨다”며 “당시 라이브로 보여드리지 못했던 미안함과, 함께 마음을 모아주셨던 모든 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뒤늦게나마 그때의 기억을 올려드린다”고 전했다.

1년이 지난 뒤 공개된 영상에는 대도서관을 그리워하는 팬들의 댓글도 이어졌다. 한 팬은 “게임 신작 나올 때마다 너무 생각난다. 대도님이 방송해주면 얼마나 재밌고 좋을까. 보고 싶다”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또 다른 팬은 “항상 다른 영상을 보다가도 마음 한편엔 나만의 도서관이 있다”고 적었다.
생전 대도서관에게 받았던 조언을 떠올린 팬도 있었다. 한 팬은 “회사에 잘 적응하고 있다. 대표님께서도 나를 굳게 믿어주고 계신다”며 “대도님이 해주신 조언들을 잊지 않고 꼭 훌륭한 사회인이 되겠다. 지켜봐 달라”고 근황을 밝혔다.

대도서관과 함께 성장했던 시간을 추억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팬들은 “청소년기를 책임져주셔서 감사했다”, “벌써 1년이라니 아직도 눈물이 난다. 보고 싶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특히 한 팬은 대도서관의 이름을 ‘도서관’에 빗대 “도서관은 주인이 떠나도 폐관하지 않는다. 그가 빌려준 웃음은 아직 우리 곁에서 대출 중이고, 반납일은 없다”며 “당신의 서가는 아직 불이 켜져 있다”고 적어 먹먹함을 더했다.

대도서관은 지난해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6세. 당시 지인과의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도 닿지 않자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 당국이 자택으로 출동해 고인을 발견했다. 전처이자 크리에이터인 윰댕은 부검 결과 대도서관의 사망 원인이 뇌출혈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윰댕은 장례 당시 고인의 여동생과 함께 상주로 빈소를 지키며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대도서관과 윰댕은 지난 2015년 결혼한 뒤 2023년 이혼했다.

대도서관은 국내 인터넷 개인방송의 성장을 이끈 1세대 크리에이터로 활동했다. 개인 방송뿐 아니라 JTBC ‘랜선라이프’,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방송과 콘텐츠에도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고인이 세상을 떠난 뒤에도 ‘대도서관TV’에는 그를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강지호 기자 / 사진= 채널 ‘대도서관TV’




![신승호, 알고 보니 슈퍼모델 출신… “12년 하던 축구 그만뒀는데 바로 패션위크 무대 서” [RE:뷰]](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10/04220423/CP-2022-0227-40165622-thumb-240x160.jp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