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저격수 다 됐네…황현민, 2일 만에 또→”허진호=빨갱이, 감정 호소 멈추길”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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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혼성그룹 잼(ZAM) 출신 사업가 황현민이 영화 ‘암살자(들)’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을 향해 또다시 날을 세웠다.

황현민은 1일 개인 계정에 “‘빨갱이’라는 말이 속상하다고? 배우들이 힘들어한다고?”라는 글을 올려 최근 허 감독의 발언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이어 “당신의 영화로 박정희 대통령 유가족과 많은 국민이 상처받고 분노하고 있는데, 정작 당신은 작품이 남긴 상처에는 침묵한 채 당신과 배우들 걱정만 하고 있는가”며 “역사와 고인의 명예를 소재로 소비해 놓고 비판받자, 피해자인 척 감정 호소를 하는 모습은 무책임하고 비겁하다”고 비판했다.
“변명과 감정 호소를 멈추라. 최소한의 양심과 책임감이 있다면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묘소를 찾아 참배하고, 유가족과 국민 앞에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공개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였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도 황현민은 허 감독을 비난하는 글과 함께 “다시는 엔터테인먼트 일을 하지 않고 햄버거나 만들며 살겠다고 다짐했지만, 생각을 바꾸었다”며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로잡는 영화를 제작하겠다는 내 꿈을 실행하기 위해 정신 바짝 차리고 더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3년 연예계를 떠나 외식업에 뛰어든 그는 6·3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당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 시위 현장을 지원해 주목받은 바 있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일어난 고(故) 육영수 여사 저격 사건을 모티브로 배후를 추적한 작품이다.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긴 ‘암살자(들)’은 1일 오전 7시 기준 예매율 14%를 기록하며 흥행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문세광이 북한의 지령을 받았다는 당시 특별수사본부 발표와 달리 또 다른 공범과 정권 개입 가능성을 암시해 논란에 휩싸였다. 제작진은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재구성한 극영화”라며 정치적 목적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황현민, 영화 ‘암살자(들)’,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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