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진수 기자] 배우 구교환과 4년 전 혼인 신고 한 것으로 알려진 영화감독 이옥섭의 과거 2세 관련 발언이 재조명됐다.
1일 구교환과 이옥섭은 지난 2022년 혼인 신고를 한 뒤 이미 법적 부부 상태가 됐음을 알렸다. 발표 전까지 두 사람은 13년째 연애를 이어온 장수 커플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부부는 혼인 신고 이후에 따로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으며, 식 계획은 아직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3년 전인 지난 2023년 6월 이옥섭 감독이 한 채널에 출연해 결혼과 2세 관련에 대답한 발언이 재조명됐다. 함께 출연한 영화감독 장항준은 그에게 “결혼하면 재밌는 것들이 많아질 수 있다. 이옥섭-구교환 커플은 너무 재미없을 것 같다”라고 농담했다. 덧붙여 “결혼할 마음 없는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옥섭은 여기에 “근데 모르겠다. 아기는, 소중한 게 생기는 게 무섭다”라고 고백했다. 이날 이옥섭은 또한 영화 ‘케빈에 대하여’의 감상평과 함께 모성애를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는 이때 “모성애가 다 있는 게 아니니까”라고 말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이때는 구교환과 이옥섭이 이미 혼인신고를 한 이후이다.

이옥섭 부부는 서울예술대학교 영화과 동문으로, 2013년 단편 영화 ‘4학년 보경이’의 감독과 배우로 만나 인연을 맺었다. 이후에도 2015년 단편 영화 ‘연애다큐’, 2019년 이옥섭 감독의 첫 장편 영화인 ‘메기’에 구교환이 출연하며 연인이자 협업자로 꾸준히 관계를 이어왔다. 두 사람은 2020년 공개 연애를 시작했으며, 서로 영감을 주고받는 소울메이트라고 설명했다.
2024년 촬영을 마치고 2026년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알려진 ‘너의 나라’는 이옥섭 부부 모두가 감독과 각본에 참여한 영화다. 구교환과 개그맨 장도연의 멜로가 담길 예정으로, 두 사람이 마주 본 채 앉아있는 스틸컷이 공개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옥섭 감독은 영화 ‘메기’를 통해 극영화 감독상 등 각종 상을 받았다. 독립 영화계에서 꾸준히 활동하던 구교환은 2020년 연상호 감독의 상업 영화 ‘반도’부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최근에는 영화 ‘탈주’, ‘만약에 우리’, ‘군체’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진수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이응디귿디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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