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폭 인정’ 닛몰캐쉬, 계정 싹 닫았는데…’2.8억 세금’ 들인 경기도의회 웹드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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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잘자요 아가씨’로 큰 인기를 끌었던 숏폼 크리에이터 닛몰캐쉬(본명 차청일)가 전 연인의 데이트 폭력 및 기물 파손 폭로 후 개인 계정을 폐쇄해 파장이 일고 있다.

29일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닛몰캐쉬는 구독자 50만 명을 보유한 채널 내 700여 개 영상 역시 전면 비공개로 전환했다. 그가 폭로 내용을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불과 열흘 뒤 그를 주인공으로 한 웹드라마 공개를 앞두고 있던 경기도의회에는 비상이 걸렸다.

오는 10월 7일 시사회를 거쳐 9일부터 순차 공개될 예정이었던 경기도의회 8부작 웹드라마 ‘의원님은 라이브 중’은 닛몰캐쉬가 주연을 맡은 프로젝트다. 지난 6월 경기도의회는 젊은 층과의 소통 접점을 늘리겠다는 취지로 총사업비 2억 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그를 전격 캐스팅했으나, 불과 개막을 코앞에 두고 주연 배우의 대형 악재를 맞닥뜨리게 됐다.
주연 배우의 중대한 도덕성 리스크 속에서 막대한 세금이 들어간 웹드라마의 정상 공개 여부는 불투명해진 상태다. 당장 시사회와 본편 공개 일정을 앞둔 상황에서, 경기도의회 측은 닛몰캐쉬의 논란 및 향후 편성 일정과 관련해 “확인 중에 있다”며 말을 아꼈다. 공공 기관 제작 콘텐츠에 논란의 인물이 주연으로 나서는 것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짐에 따라, 향후 웹드라마의 방영 취소나 전면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번 파문은 28일 전 연인 A씨의 충격적인 폭로 글로 시작됐다. A씨는 온라인 공간에 실체적 정황이 담긴 글을 올리며 교제 기간 중 겪은 닛몰캐쉬의 데이트 폭력과 정서적 가스라이팅을 폭로했다. A씨가 공개한 자료에는 동료 및 팬들을 향한 비하 발언뿐만 아니라, 음주 후 폭행 및 택시 기사를 향해 고성에 가까운 욕설을 내뱉고 차량 기물을 손상시키는 등의 정황이 담긴 녹취 파일까지 포함돼 있어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김나래 기자 / 사진= 닛몰캐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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