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진수 기자] 셰프 윤남노가 ‘흑백요리사’ 출연 뒤 어머니와 멀어진 사정을 공개했다.
지난 28일 채널 ‘스튜디오슬램’에는 ‘남노 찐 어머니 등판?! 엄마표 참치김치찌개 먹고 2년 만에 화해한 날’이라는 제목의 ‘윤남노포’ 에피소드 52회가 공개됐다. 이날은 윤남노가 콘텐츠 ‘윤남노포’를 진행한 지 1주년이 되는 날로, 게스트로는 그의 어머니가 출연했다.

영상 속 그는 “만약 엄마가 돌아가신다면 유일하게 먹고 싶었던 엄마 요리가 있다. 참치김치찌개”라고 말했다. 이후 어머니와 만난 윤남노는 “우리 아직 싸웠으니까 사과부터 해라”라며 냉전이었던 어머니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윤남노의 어머니는 그의 손을 잡고 진심으로 “미안해”라고 말했다.
윤남노는 “싸웠던 거 얘기해야지. 왜 싸웠는지”라고 운을 뗐다. 이후 그는 “내가 메뉴를 짤 때 이어폰을 낀다. 집에 혼자 있어도. 나는 진짜 아무것도 안 들렸다. 엄마가 왔나 보다. 아니, 그러면 뭐 이렇게 등을 만지든가. 이어폰 끼고 침대에서 이러고 있는데 엄마가 불렀대. 근데 나는 아예 기억이 없다”라며 “(엄마가) 왜 자기 무시하냐고. 사람이 물으면 대답을 해야지(라고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어머니는 “이 자식이 조금 성공했다고 무시하는 거 아니냐”고 생각했다며 “내가 거기서 ‘야, 너 나 무시하지 마'”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사실을 알지 못한 윤남노는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고 “됐어 이 새O야. 흑백인가 그거 나가가지고 그냥 변해가지고. 사람 무시만 하고. 너 밖에서도 그러고 다니냐”라는 대답을 들었다.
윤남노는 뒤늦은 해명을 하며 “내가 일부러 대답을 안 했겠냐. 엄마 무시하려고”라고 말했고 어머니는 “이어폰 꽂았다고 그게 안 들리냐”고 제작진에 묻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내 “미안해”라고 거듭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상을 시청한 구독자들은 “시청자들이 모르는 깊은 둘 사이 깊은 상처가 있을 수도 있다”며 부자의 관계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요리 연구가 윤남노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첫 시즌에 ‘요리하는돌아이’라는 닉네임으로 출연해 Top 8에 들며 유명해졌다. 현재 그는 각종 요리 콘텐츠와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등에서 활약을 보이고 있다.
김진수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스튜디오슬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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