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 정다은, 알고 보니 ‘업계 1~2위’ P사 손녀딸…”올해 공장 매각”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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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정다은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원단 공장 손녀딸’이라는 수식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직접 전했다.

지난 27일 정다은은 자신의 계정에 “원단 공장 손녀딸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 최근 의류 브랜드를 시작한 이후 아버지로부터 전해 들은 집안의 남다른 내력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영상에서 “할아버지께서는 옛날 의상실에서 시작해 단체복을 만드시다가 유명 P방직 초창기 멤버로 활약하며 원단 공장까지 세우신 분”이라며 평생을 옷과 함께 살아온 할아버지의 삶을 회상했다.
20대 때 할아버지를 여의어 당시에는 잘 알지 못했으나, 최근 자신이 직접 옷 브랜드를 론칭하자 아버지가 신기해하며 과거의 이야기를 하나씩 풀어놓았다고 전했다. 이어 “옷 브랜드를 하는 게 신기하면서도, 이래서 그렇게 옷에 끌렸나 싶다”고 덧붙였다.

할아버지가 세운 원단 공장은 한때 업계 1~2위를 다툴 정도로 번창했으나, 섬유산업의 침체와 세월의 흐름 속에 최근 새 주인을 만나게 됐다. 정다은은 “아버지가 올해 공장을 파셨다”고 밝히며 “아버지는 옷 브랜드에 도전한 나를 보며 할아버지가 떠오른다고 하셨다. 평생을 옷에 바치며 불도저 같았던 할아버지의 면모가 내게도 있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공장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정다은은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을 통해 할아버지의 유산을 계속해서 발견하고 있다. 그는 30년째 퀄리티와 타협하지 않는 거래처 사장님, 옷을 신줏단지 다루듯 하는 공장 사장님, 자부심 넘치는 젊은 사장님들을 언급하며 “업계를 지키는 장인이자 순정파 같은 분들의 묵묵한 진심이 더 잘 느껴지는 건 할아버지 덕분일 것”이라며 “공장은 없어졌지만 그 진심만큼은 할아버지와 함께 걷는 마음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정다은은 지난 2017년 방송인 조우종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2023년 KBS를 퇴사한 이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개인 의류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사업가로서의 역량도 넓혀가고 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정다은,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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