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유명 여배우, ‘우울증 고백’하더니…韓 떠나 밴쿠버서 전한 근황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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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배우 한지혜가 검사인 남편, 여섯 살 된 딸과 함께 떠난 캐나다 밴쿠버 가족 여행기를 공개했다.

지난 19일 채널 ‘오늘의 지혜’에 올라온 영상에는 공항으로 향하는 첫걸음부터 현지 숙소와 식사, 관광지를 둘러보는 소소한 일정까지 여행의 전 과정이 담겼다. 한지혜는 아이가 제법 자란 덕분에 장거리 비행에 도전할 수 있었다며, 긴 비행시간과 시차에 대한 걱정 속에서도 딸을 돌보는 현실적인 육아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주었다.

이번 여행기 공개는 한지혜가 방송을 통해 20년 전 우울증을 앓았다고 고백한 지 일주일 만에 이루어져 더욱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 11일 공개된 콘텐츠에서 그는 과거 KBS1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김지석을 게스트로 만나 당시의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김지석이 당시 그의 상태를 “연예인병 아니었냐”며 농담을 던지자, 그는 “연예인병이 아니라 우울증이 있었다”고 고백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한지혜는 우울증을 겪는 이들이 겉으로는 오히려 과하게 밝게 행동한다며 당시 자신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김지석은 그때 조금 더 챙겨주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고, 그는 “어리고 사회생활 경험이 부족해 누구에게도 마음을 터놓지 못했던 시절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가 “그러고 보니 연예인병도 맞았던 것 같다”며 웃어넘기자, 김지석은 “연예인병이 아니라 성장통이라고 하자”며 따뜻하고 능청스러운 위로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2002년 SBS 시트콤 ‘대박 가족’으로 데뷔한 한지혜는 MBC ‘에덴의 동쪽’, ‘메이퀸’, ‘금 나와라, 뚝딱!’, SBS ‘보물섬’ 등 다수의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10년 검사 남편과 백년가약을 맺은 그는 결혼 11년 만인 지난 2021년 소중한 딸을 품에 안으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현재 그는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단란한 가족의 일상을 세세하게 기록하며 팬들과 친근하게 소통하고 있다. 이와 함께 TV조선 드라마 ‘다음 생은 없으니까’에 출연해 활약하는 등, 가정과 본업 모두에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한지혜, 채널 ‘오늘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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