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강남, 포켓몬 카드값만 ‘2억’→끝내 무릎 꿇었다…”이건 장난 아니고 범죄”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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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시은 기자]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가 남편 강남이 모은 포켓몬 카드 컬렉션을 처분하는 깜짝 카메라를 계획했다.
지난 15일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그동안 많이 당한 상화 님, 포켓몬 카드 팔고 복수 성공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제작진을 긴급 호출한 이상화는 “포켓몬 카드를 팔려고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일본 갈 때마다 너무 많이 사지 않냐. 더 이상 사지 않기로 했는데도 약속을 어겼다. 약속을 어길 시 가차 없이 팔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상화는 감정을 받기 위해 강남의 포켓몬 카드들을 모두 챙겨 집을 나섰다. 카드 가게를 방문한 이상화는 예상 밖의 가격을 확인하고 분노했다. 그는 “9,000원짜리인 줄 알았는데 금액 단위가 이게 말이 되냐”라며 놀라워했다.

본격적인 감정이 시작됐고, 미개봉 박스의 가격은 85~100만 원, 가장 비싼 박스는 200~230만 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개별 카드의 가격은 더 높았다. 루이지 피카츄는 약 1,250만 원, 20주년 피카츄는 약 1,500만 원으로 평가됐다. 일부 카드는 2,000~3,000만 원 상당의 가치라고. 카드 가게 측은 일괄 매입가를 약 2억 원으로 추정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상화는 “너무 비싸다. 정말 너무 비싼데 강남 님의 취미를 존중해 주겠다”라면서도 강남을 위한 깜짝 카메라를 준비했다. 그는 강남이 집을 비운 사이 카드들을 모두 숨긴 다음 실제로 처분한 것처럼 꾸몄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강남은 카드가 보이지 않자, “여보, 포켓몬 카드 어디 있어?”라고 물었다. 이상화는 “중학생에게 200만 원 주고 팔았다”라고 답했다. 강남은 온 집안을 뒤지기 시작했고, 무릎을 꿇고 이상화에게 애원하기 시작했다. 이상화가 “앞으로도 카드를 살 것이냐”라고 묻자, 강남은 “안 사겠다. 일본 가서도 안 사겠다”라고 다시 한번 약속했다. 이상화는 모든 것이 깜짝 카메라였다고 설명했고, 강남은 제작진을 향해 “이건 장난이 아니고 범죄다. 이건 사기다”라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반전은 하나 더 있었다. 이상화가 남편 강남을 위해 500만 원 상당의 피카츄 카드를 선물한 것. 강남은 “진짜 감동이다. 이런 아내가 어디 있냐”라며 “올해는 포켓몬 카드를 더 이상 구매하지 않겠다”라고 다짐했다.
강남과 이상화는 2018년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을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이듬해 10월 결혼했다.
윤시은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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