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kg 감량’ 리센느 미나미, PTSD 고백 “외모는 욕하지 마…누군가에게는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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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그룹 리센느(RESCENE) 멤버 미나미가 18kg을 감량하는 과정에서 얻은 깊은 마음의 상처를 고백하며 외모를 향한 잣대에 소신 발언을 남겼다.

최근 미나미는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팬들에게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자신이 출연했던 다이어트 관련 콘텐츠를 언급한 미나미는 “솔직히 아이돌의 다이어트 이야기 너무 재밌지 않냐. 나였어도 재밌어했을 것 같다. 이걸 재밌게 풀어주셔서 다행이지, 나에게는 너무 트라우마였고 스트레스였다”며 운을 뗐다.

이어 외모 지적으로 상처받을 팬들을 우려하며 경각심을 울렸다. 미나미는 “나는 아이돌이니까 관리를 해야 하는 게 맞지만 그 어떤 사람도 외모로 괴롭히면 안 된다. 누군가한테는 아무렇지 않은 이야기일 수 있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엄청난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외모가 어떻든 내면이 제일 중요하다. 내면에 대해 뭐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인정할 건 인정하고 성장하면 된다. 하지만 외모는 상대가 누구든 무슨 일이 있든 욕하면 안 된다”며 “여러분은 너무 힘든 다이어트를 하지 말라”고 팬들을 다독였다.

앞서 11일 미나미는 채널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이하 ‘안원잘부’)를 통해 데뷔 전 혹독했던 감량 비화를 솔직하게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약 18kg을 빼는 과정에서 심각한 불안감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수준의 압박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특히 ‘하트드롭’ 활동 시절 동일한 청바지 의상이 골반에 걸려 들어가지 않자 스태프들의 도움을 받아 겨우 입었던 일을 떠올리며 “피팅 후 차에 가서 혼자 울었다. 숨이 안 쉬어지고 기력이 없을 정도였다”고 회상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혹독했던 감량 성공담에 갇히지 않고 외모 평가 자체의 위험성을 지적한 미나미의 진정성 있는 메시지에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리센느 공식 계정, 채널 ‘안원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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