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 동생’ 전욱민, 가짜의 삶 고백→”인생 망가지는데 외면해” 후회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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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전소민의 동생 전욱민이 그동안의 삶을 돌아보며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전욱민은 지난 11일 개인 계정에 “닭200g, 밥200g”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짧은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에서 그는 “한때는 계정 활동에 많이 빠져있었다. 그 안에서 잘 보이고 싶었다”며 “‘밀린다’는 감정이 싫어서 남들과 똑같이 좋은 모습만 보여주기 시작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사진을 찍기 위해 억지로 좋은 곳에 갔다. 내가 잘 살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더라”며 당시 속내를 되짚었다. 뒤이어 “그러던 어느 순간 보이는 삶이 실제 내 것보다 더 중요하게 느껴졌다. 배우 하면서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던 연기를 그 안에서 보여주게 됐다”며 자신을 돌아봤다.

영상 끄트머리에는 뱁새와 황새에 빗댄 표현도 담겨 눈길을 끌었다. 그는 “뱁새가 황새 따라 하려다 가랑이 찢어진다는 말이 있다. 나는 ‘보여주고 싶은 삶’ 때문에 진짜 내 인생이 망가져 가는 걸 외면했다. 오히려 더 망가지게 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내가 정말 원했던 건 좋은 삶이 아니라 좋은 삶을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었을지도 모른다”면서도 “지금은 내가 뱁새라는 걸 인정하고 그냥 내 삶을 제대로 살아보려고 한다”는 다짐으로 맺었다.
앞서 전욱민은 SBS 예능 ‘런닝맨’에 배우 전소민과 함께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린 바 있다. 피트니스 트레이너로 활동했던 그는 사업 실패 이후 생계를 위해 배달 일을 병행하며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달 25일에는 출연 제안 목적의 연락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으나, 그는 “그들이 원했던 건 내가 아니라 누나의 동생인 나였다. (누나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모두 거절했다”고 전해 보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전욱민은 1989년생으로, 올해 38세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전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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