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女배우, 탈의실 촬영 논란에 ‘비난 폭주’→”허락받아” 해명도 거짓이었다 [룩@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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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일본의 인기 아이돌 그룹 AKB48 출신 배우 이타노 토모미(35)가 탈의실 촬영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3일 이타노는 자신의 채널에 남편인 프로야구 선수 다카하시 케이지(29)와 4세 딸이 함께한 가족 여행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세 사람은 고급 호텔에 도착해 휴식을 즐겼다. 그러나 영상에서 그는 공중 목욕탕 탈의실을 그대로 노출시켰다. 당시 목욕을 마친 그는 거울 앞에서 딸의 머리를 말리거나 팩을 하는 모습을 약 40초간 카메라에 담았다.

해당 장면이 공개되자 온라인에는 “탈의실 촬영은 상식 밖”, “아무리 사람이 없었어도 도를 넘었다”, “그야말로 경솔한 행동” 등 이타노가 공중목욕탕 및 탈의실 내 카메라 사용 금지 에티켓을 위반했다는 시청자들의 비판이 거세게 쏟아졌다. 논란이 커지자 그는 이틀 후 개인 계정을 통해 사태 진화에 나섰다. 그는 “호텔 측으로부터 특별히 사전 촬영 허가를 받은 상태였다”며 “영상 제작 협조도 받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해명 이후에도 논란은 식지 않았다. 유명 사업가 히로유키를 비롯한 누리꾼들은 “일반 투숙객이 이용하는 탈의실 촬영을 허가해 준 호텔 측의 대응도 이해할 수 없다”며 촬영 허가 여부 자체에 강한 의구심을 제기했다. 특히 사태가 과열되면서 해당 호텔의 온라인 리뷰에는 별점 테러와 악성 댓글이 이어지는 등 2차 피해로 확대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지난 7일 현지 매체들이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이타노의 해명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호텔 관계자는 “관내 촬영 허가는 내줬지만, 상식적으로 탈의실 같은 공간까지 촬영을 허용하지는 않는다”며 “확인 결과 탈의실 촬영을 허가한 적은 없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타노의 해명이 거짓으로 드러나면서 그는 거센 후폭풍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이타노 토모미, 채널 ‘토모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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