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섭, 허리·무릎 수술만 4번→건강 이상에 응급실行…”3일간 대소변 안 나와”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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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백일섭이 건강 이상으로 119를 통해 병원에 실려 갔던 아찔한 상황을 돌아봤다.

지난 2일 MBN 공식 채널에는 오는 5일 ‘속풀이쇼 동치미’ 본 방송을 앞두고 선공개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서 백일섭은 과거 여러 차례 수술받았던 경험을 언급했다.
그는 “내가 허리 수술도 했고 무릎 수술 두 개 다 해서 총 4번인가 했다”며 “허리 수술이 잘 안돼 2번 했다. 수술을 4번 하는 동안 전신마취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럼 신장이 나빠진다더라. 쌓이고 쌓여서 완전히 소변이고 대변이고 3일 내내 안 나오는 거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고, 결국 혼자 힘으로 병원에 갈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119를 불러 병원에 갔다”고 고백했다.

이 일을 계기로 아들과 거리도 한층 가까워졌다고. 그는 “(그 일이 있고 나서) 아들이 같이 살자고 하더라. 가까운 데가 좋다고 해서 부랴부랴 근처에 자리를 잡았다”며 “같은 동네는 아니다. 아들은 광주고 난 용인인데, 솔직히 거기서 거기다. 며느리가 가끔 와서 신경을 써준다”고 근황을 설명했다.
손주를 향한 각별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손자들도 자주 보고 좋다. 손자가 11살인데 내가 집 나온 게 10월 15일이고 걔들이 10월 18일, 3일 뒤에 나왔다. 따질 것 없이 무조건 좋더라”며 “손자에게 몇 살인지 물어봤을 때 11살이라고 하면 ‘(가출한 지) 11년 됐구나’라고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앞서 7월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고(故) 이순재를 비롯해 가까웠던 동료들을 떠올리며 “순재 형을 비롯해 친했던 형들이 하나둘 세상을 떠나니까 문득 ‘이제 내 차례가 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쓸쓸하기도 하고 예전보다 외로움을 더 많이 탄다”며 나이가 들수록 짙어지는 허전함을 내비쳤다.
2016년 졸혼을 선언하며 연예계 졸혼 1호로 거듭난 백일섭의 사연은 오는 5일 밤 11시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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