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한그루, 이혼 가정서 자라→母 영향 받았다…”나를 위한 선택”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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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배우 한그루가 이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본인의 가정사 영향이라고 털어 놓았다.
2일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는 ‘다른 엄마 사교육 열 올릴 때 아무것도 안 시키는 MZ교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한그루가 출연해 가수 케이윌과 대화를 나눴다. 한그루는 이혼 계기에 대해 솔직히 고백했는데, 그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 후 새아버지와 함께 자라며 어머니가 참고 견디는 모습을 지켜본 것이 자신에게도 스트레스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내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고, 아이 아빠가 행복해야 아이에게도 잘해줄 수 있다. 나를 위한 선택을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드는 순간이 왔던 것 같다”며 이혼을 다짐하게 된 순간을 떠올렸다.

케이윌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려면 엄마가 건강해야 한다는 말이 많이 와닿는다”고 공감했다. 이에 한그루는 “재혼에 대해서는 조심스럽다. 뭔가 이렇게 한 집에 완전히 붙어서 사는 거는 자신이 없다”며 새아빠와 살던 당시를 전했다. 그는 “지금은 너무 좋아하지만 같이 사는 게 불편했던 기억이 남아 있다”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한그루는 이혼 후 자녀들을 다독였던 일화도 이야기했다. 그는 이혼 직후 힘들어하는 자녀들에게 “엄마랑 아빠는 피가 섞인 가족은 아니다. 친구였다가 가족이 됐다가 다시 친구가 된 거다. 그런데 너희랑 엄마, 너희랑 아빠는 절대 남이 될 수 없다”고 달랬다. 또 한그루는 아이 아빠에 대해 “진짜 자주 만나기로 약속했다. 일주일에 하루이틀은 무조건 아빠랑 지낸다. 애들도 그런 거에 대해서 이제는 좀 무뎌진 것 같다”고 했다.
앞서 지난 2015년 한그루는 9세 연상의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고 쌍둥이 남매를 슬하에 두었다. 다만 7년 만인 2022년 두 사람은 이혼했으며 두 자녀의 양육권은 한그루가 맡게 됐다.
김도현 기자 / 사진= 채널 ‘형수는 케이윌’,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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