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우도환 알아보던 어린이, 현빈에 “사진 찍어달라” 카메라 건네 (‘틈만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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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배우 현빈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난 어린이 팬에게 뜻밖의 인지도 굴욕을 당하며 예상치 못한 웃음을 선사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틈만 나면,’ 시즌 5에는 배우 현빈과 우도환이 ‘틈 친구’로 출연해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안양 지역을 방문했다. 데뷔 23년 만에 첫 버라이어티 예능에 출격한 현빈은 오프닝부터 유재석과의 과거 인연을 언급하며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이 과거 같은 체육관을 다닌 친분을 공개하자 현빈은 “형님은 그때보다 몸이 더 얇아졌다”라며 재치 있게 근육을 확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네 사람은 식사를 마친 뒤 이동하던 중 길에서 어린이 팬들과 우연히 만났다. 어린이들은 유재석과 우도환을 바로 알아채고 “유재석, 우도환 아니냐. 사진 찍어주시면 안 되냐”라며 환호했다. 이어 유연석을 향해서도 인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속 캐릭터를 기억하며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반면 현빈을 전혀 알아보지 못한 한 어린이는 현빈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 휴대전화를 건네며 “사진 좀 찍어달라”라고 부탁했다. 유재석과 우도환, 유연석의 사진 촬영을 요청한 것이었다.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유연석이 “저 형이 제일 유명한 사람이다”라며 놀라워했지만, 현빈은 군말 없이 휴대전화를 받아 들고 구도를 잡으며 적극적으로 촬영해 주는 대인배 면모를 보였다. 이때 화면 위로 ’24년 차 배우’라는 자막이 흐르며 당황스러운 상황을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이어진 게임 미션에서도 현빈의 열정은 식지 않았다. 캔 격파 미션 실패 후 아쉬움을 표하자 유연석은 “예진 누나와 같이 방송을 볼 텐데 성공하셔야 하지 않겠냐”라며 아내 손예진을 언급했고, 현빈은 말없이 깊은 한숨을 내쉬어 폭소를 유발했다.
두 번째 미션인 핀셋 너트 쌓기에서는 규칙의 빈틈을 정확히 파악해 극적인 성공을 끌어내는 집념을 발휘했다. 이러한 현빈의 반전 예능감과 집념의 활약에 힘입어 해당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4.2%를 기록, 2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틈만 나면,’ 시즌 5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SBS에서 방송된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SBS ‘틈만 나면,’ 시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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