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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배우 홍민기의 전 여자친구라 주장한 A씨가 임신중절 관련 진단서에 이어 상처 사진과 메신저 대화록까지 올리며 폭로를 이어갔다.

A씨는 20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폭행 피해 정황이 담긴 상세 내역과 정황 사진, 대화록을 올렸다. A씨는 “성관계 중 동의 없는 폭력 행사 약 2~3회”가 있었다며 목을 조르거나 입을 틀어막고 욕설을 하는 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2026년 6월 28일 어깨를 밀쳐 생긴 상처와 7월 5일과 6일 새벽 바닥에서 무릎을 꿇게 하고 사과를 요구하던 상황, 7월 23일 임신중절 약물 투약 후 찾아간 날 정강이를 가격당해 넘어진 상처라며 관련 정황 사진을 올렸다. 또한 사귀기 전 술에 취한 자신을 조롱하는 영상까지 공개하며 폭로의 수위를 높였다.

함께 공개된 메신저 대화에서 홍민기는 “제발 여기서 멈춰주면 안 돼?”라며 사태를 수습하려 했으나, A씨는 “나 임신 테스트기 양성 떴을 때 오빠가 나한테 윽박질렀잖아”라며 “아파서 응급실 갈 땐 전화도 안 받고 술 마시고 있었고”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앞서 A씨는 지난 7월 6일 자로 발급받은 정신건강의학과 진단서와 초음파 사진을 올렸다 삭제했으며, 7월 28일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8월 19일 홍민기 측에 내용증명을 발송한 상태다.

소속사 페이블컴퍼니 측은 전면 부인하며 강력한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선언했다. 소속사는 “A씨가 8월 19일 오전 ‘이것도 다 터뜨리기 전에 입 닥쳐라’라는 메시지와 함께 초음파 사진을 보냈다”며 사진의 형태가 통상적인 임신 사진과 달라 산부인과 의료진의 확인을 거쳐 법적 증거로 제출하겠다고 응수했다. 낙태 종용이나 임신 테스트기 확인 사실조차 결단코 없었다며 A씨가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한 7월 13일 당일 자전거를 혼자 탔다는 영상 자료 등을 근거로 명예훼손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최민준 기자 / 사진= 홍민기, A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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