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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독일 아우토반에서 바이크 여행을 즐기던 중 귀중품이 담긴 가방을 분실하는 아찔한 상황에 직면했다.

6일 노홍철의 채널에는 “독일 고속도로에서 바이크 타다가 여권 잃어버린 노홍철 ‘실제 상황, 경찰 출동'”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독일을 시작으로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등을 거치는 그의 알프스 바이크 여행기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여정 막바지에 뜻밖의 사고가 발생했다.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가방 안에 있던 초콜릿을 꺼내 먹은 뒤 다시 넣었는데, 뚜껑을 제대로 잠그지 않았던 것 같다”고 밝힌 노홍철은 “달리는데 계속 차들이 상향등을 비추더라. 세워서 보니 뚜껑이 열려 있었고 여권, 현금, 바이크 관련 서류 등 제 모든 중요한 것이 들어 있는 가방이 사라졌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어 “너무 놀라 가방이 떨어진 곳을 찾으러 가려는데 한 노부부가 차를 세우더니 ‘혹시 가방을 잃어버렸냐. 약 500m 떨어진 도로 한가운데 떨어져 있는 걸 봤다’며 경찰에 대신 연락까지 해줬다”고 전했다.
다만 직접 출동이 어렵다는 경찰의 안내에 노홍철이 직접 수색에 나섰고 현장에 도착한 도로 순찰 관계자들을 통해 무사히 가방을 전달받을 수 있었다. 또 다른 문제가 발생 그는 또 다른 악재를 맞았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들이 아우토반 도보 진입 금지 위반을 이유로 노홍철에게 158유로(한화 약 25만 원)의 벌금을 부과한 것. 그는 “프랑스까지 라이딩을 이어가려고 했는데 너무 놀라서 안 되겠더라. 근처 숙소를 예약해 하루 쉬기로 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노홍철은 “이런 일이 왜 안 생기나 했는데 제 추억 하나 생겼다. 뚜껑을 제대로 닫아야 했다”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 “독일 사람들은 무뚝뚝할 줄 알았는데 직접 겪어보니 우리나라의 정과 비슷한 마음이 느껴졌다”며 “본인 일도 제쳐두고 끝까지 도와주신 분들 덕분에 무사히 귀국할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노홍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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