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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44세의 나이에 임신 중인 배우 김민경이 한밤중 응급실을 찾은 뒤 근황을 전했다.

김민경은 6일 개인 계정에 병원에서 촬영한 사진과 함께 “오늘 내 계획은 6시 30분 기상, 8시 KTX, 11시 면접, 13시 미팅, 14시 미팅, 15시 면접, 19시 KTX 귀가였는데”라며 이날 예정돼 있던 일정을 공개했다. “밤 12시 40분 응급실 후 이제 집 귀가”라고도 덧붙여 계획에 없던 응급실 이송으로 하루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음을 알려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는 “배가 가려운 걸로 툴툴대지 말아야지”라면서도 “병원에서 묻는 말들이 너무 어렵고 헷갈린다”고 심경을 밝혔다. “얼마나 자주 뭉치냐”, “수축할 때 배 아픔이 0에서 10중 어느 정도냐”, “태동은 평소가 100이라면 지금 몇 정도냐” 등 의료진 질문을 옮기며 “내 문제면 대충 어느 정도라고 말하겠는데, 아이가 보내는 신호니까 표현하기 너무 어렵더라”고 토로했다.

김민경이 병원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좀 무서운데?”라는 글과 다소 피곤한 기색으로 병원에 향하는 사진을 게시해 눈길을 끈 바 있다. 그는 “그저께 침을 삼키기 어려울 정도로 목 통증이 찾아왔고, 오늘은 콧물과 코막힘 증상에 눈까지 튀어나올 것 같았다”고 설명하며 “감기 한 번 안 걸리고 잘 왔는데 열만 나지 말자”는 바람도 남겼다. 그보다 앞선 지난 6월에는 “저번 주는 고난의 연속이었다”면서 “제일 걱정 안 하던 임신성 당뇨가 현실이 됐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건강하게 보냈다고 생각했는데”라며 속상함을 내비쳤다.

1981년생인 김민경은 2001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고, 이후 배우로 전향해 ‘엄마가 뿔났다’, ‘빠담빠담’, ‘무자식 상팔자’, ‘소문난 칠공주’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24년 비연예인과 결혼한 그는 지난 4월 44세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배효진 기자 / 사진= 김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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