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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의사 겸 사업가 여에스더가 남편 홍혜걸과 유산 상속을 둘러싼 솔직한 대화를 나누며 미리 조치해둔 재산 분배 유언을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3일 SBS 공식 채널에는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선공개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연 매출 3,000억 원을 자랑하는 회사 경영자이자 의학박사인 여에스더는 아침부터 배우 남궁민이 출연한 드라마 ‘연인’을 보며 운동에 열을 올렸다. 여에스더는 “남궁민 씨가 맡은 역할이 내 이상형이다. 사랑하는 여성이 다른 남자에게 갔다 와도 받아주고,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되어도 끝까지 지켜주는 모습이 좋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대화는 자연스럽게 부부의 사후와 유산 이야기로 이어졌다. 여에스더는 남편 홍혜걸에게 “혜걸 씨 같은 사람이 아내가 죽으면 제일 먼저 새 장가를 가더라. 나는 당신이 수절하길 바라지 않는다. 새 아내를 만나 행복하게 살아라”라고 말하며 “대신 결혼계약서는 꼭 써라. 재산분할이 복잡해질 수 있지 않냐”고 뼈 있는 조언을 건넸다.
홍혜걸이 “재산을 다 나에게 줄 생각은 있긴 한가보다”라고 묻자, 여에스더는 “아니다. 당신은 10~20% 정도만 받으면 된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법적 배우자 유류분을 언급하며 반발하는 홍혜걸을 향해 여에스더는 “그런 날을 대비해 이미 다 조치해 놨다. 대략 20% 정도라고 알고 있으면 된다”고 못을 박았다.

여에스더는 “대신 이 집과 퇴직연금은 다 주겠다. 제발 아이들 몫은 빼앗지 마라”라고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이 진짜 유언장을 미리 작성해 놓았는지 묻자 여에스더가 무언가 답변을 이어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서울대 의대 선후배로 만나 1994년 결실을 맺은 두 사람의 자세한 상속 이야기는 오는 4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SBS 공식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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