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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채널S·E채널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에서 개그맨 김준호가 베트남의 사원을 찾아 빌었던 2세 소원이 아내 김지민의 임신 소식과 맞물리며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전파를 탄 방송에는 개그맨 절친 5인방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와 여행 친구 양상국이 베트남 판랑의 관광 명소 곳곳을 누비는 여정이 담겼다. 이들이 향한 곳은 일몰 명소이자 소원 명당으로 통하는 ‘포클롱 가라이 사원’. 단체로 아오자이를 차려입은 멤버들은 사원 입장료를 놓고 커플 물병 세우기 대결을 벌였다. 홍인규-양상국 팀이 꼴찌에 머물렀고, 이어진 재대결에서 양상국이 패하면서 입장권 값을 치렀다. 양상국은 “이곳은 가라이 왕을 기리기 위해 세운 사원으로, 역사가 700년이 됐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사원을 돌아본 멤버들은 저마다의 바람을 빌었다. 양상국이 “좋은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하고 싶다”고 하자 김대희는 “‘독박투어’에 고정으로 들어가게 해달라고 할 줄 알았다”고 짚었다. 그러자 양상국은 “이틀 있어 보니까 장난이 아니더라. 잠깐 게스트로 왔다 가는 게 나은 것 같다”고 받아쳐 폭소를 유발했다. 유세윤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말을 예쁘게 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놨고, 홍인규의 소원은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고, 아내가 건강했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가족을 향한 마음을 꺼낸 건 장동민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요즘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그로 인해 가정의 평화가 깨지지 않길 바란다”며 “저의 희생으로라도 사랑하는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기원했다. 이내 눈시울이 붉어진 장동민이 “죄송하다. ‘독박투어’에 와서도 몸이 잘 움직이지 않아 피해를 많이 준 것 같다”고 울먹이자 김준호는 “괜찮아. 그럴 수 있어”라며 다독였다. 장동민은 무릎이 성치 않은 상태에서도 다리를 절뚝이며 여행 일정을 함께 소화해 왔다.

백미는 김준호의 차례였다. 그는 “지민이와 다섯 가족이 되게 해달라”며 2세를 향한 소망을 담아 기도했다. 최근 김준호가 김지민의 임신 소식을 직접 알리면서 사원에서의 이 소원은 그대로 현실이 됐다. 맏형 김대희는 “사랑하는 동생들의 소원이 모두 이뤄지게 해달라”는 기도로 마무리를 지었다.

저녁이 되자 멤버들은 양상국이 예약해 둔 숙소에서 숙박비를 건 게임을 펼쳤고, 유세윤이 지면서 독박 선두에 올랐다. 다음 날 새벽에는 무이딩 사막으로 이동해 ATV와 일출을 만끽했다. 주식 손실과 노화 등을 소재로 농담을 주고받는 사이사이, 서로의 건강과 가족을 향한 진심 어린 바람도 오갔다. 일출 투어를 마치고 냐짱으로 돌아온 뒤 이어진 식사비 게임에서 또 한 번 패한 유세윤은 최다 독박자로 확정돼 카이강에서 바구니 배를 타는 벌칙을 받았다. 빠른 회전에 비명을 질러대던 그는 벌칙이 끝난 뒤 “왜 인규가 최악의 벌칙이라고 했는지 알겠다”고 토로했다.
채널S·E채널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방송된다. 2022년 4월 열애를 인정한 뒤 지난해 7월 결실을 맺은 김준호와 김지민은 시험관 시술 도전 끝에 지난 30일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김도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S·E채널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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