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배효진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사업가 고지용이 허양임과의 이혼 사실을 밝힌 가운데, 아들 승재 군이 과거 보낸 편지가 재조명되고 있다.

고지용은 앞서 29일 개인 계정을 통해 “저는 2년 전 아내와 이혼했다”며 파경 사실을 뒤늦게 알렸다. 그는 이혼을 공개하지 않았던 이유로 승재 군을 언급하며 “상황을 충분히 받아들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주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로의 길을 존중하고 각자 어른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었다”며 “승재는 엄마와 아빠의 새로운 관계를 이해하고, 지금은 안정적으로 잘 지내고 있다”고 근황도 덧붙였다. “아빠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다짐도 남겼다. 같은 날 OSEN 보도에 따르면 허양임이 아들의 양육권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지난 19일 허양임이 공개했던 승재 군과의 편지가 새삼 눈길을 끈다. 당시 그는 “뉴질랜드 스키캠프에서 온 여름 소식”이라는 문구와 함께 승재 군이 해외에서 스키 훈련을 받는 사진을 게시했다. 승재 군은 손 편지로 “뉴질랜드에서 잘 지내고 있다. 코치님 말씀 잘 듣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라”며 “엄마도 혼자 밥 잘 챙겨 먹고, 병원 일도 너무 무리하지 말라”는 당부를 전했다. “스키 캠프 보내주셔서 감사해요. 다음에는 엄마랑 둘이 꼭 같이 와요”라는 문구도 담겨 뭉클함을 자아냈다. 허양임은 “혼자 훈련 잘하고 있다더니 엄마 밥걱정부터 해주는 아들”이라며 “캠프 보내줘서 고맙다는 말에 마음이 뭉클하다. 다치지 말고, 잘 먹고, 잘 자고 돌아와라. 엄마도 여기서 우리 둘 자리 잘 지키고 있겠다”고 화답했다.

1980년생인 허양임은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아침마당’, ‘생로병사의 비밀’, ‘위기탈출 넘버원’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두 사람은 2013년 결혼해 이듬해 승재 군을 얻었으며, 지난 2024년 이혼하며 11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허양임, 고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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