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최민준 기자]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의 개국 공신인 장항준 감독이 ‘천만 감독’이라는 화려한 수식어와 함께 프로그램으로 돌아온다.

28일 OSEN 보도에 따르면 장항준 감독은 최근 진행된 ‘꼬꼬무’ 녹화를 무사히 마쳤다. 장항준은 방송 초기 장성규, 장도연과 함께 프로그램이 정규 편성으로 자리 잡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낸 바 있다. 정규 편성 이후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던 그는 간간이 ‘이야기 친구’로 모습을 드러내며 남다른 의리를 보여왔다. 그랬던 그가 오랜만에 본격적인 이야기꾼 자리에 돌아와 특유의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방송은 ‘역사 특집 : 홍위, 노산, 단종’이라는 주제로 꾸며진다. 프로그램 최초로 조선 시대를 다루며, 장항준은 자신의 절친한 동료인 배우 장현성에게 단종 이야기를 직접 전한다. 장항준은 1,6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연출하며 단종과 엄흥도의 서사를 깊이 있게 그려낸 바 있다.
영화를 통해 입증한 깊이 있는 시선과 흥미진진한 입담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촬영에는 가수 적재와 프로미스나인 이채영도 함께 참여해 한층 더 다채로운 리액션을 더했다.

최근 장항준을 둘러싼 법적 잡음이 말끔히 해소된 점도 눈길을 끈다. 앞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표절 의혹으로 가처분 신청이 제기됐으나, 서울서부지법은 “역사적 배경을 전제로 일부 유사점이 발견될 뿐 전체 줄거리와 주제, 인물 설정이 전혀 다르다”며 신청을 기각했다. 억울한 의혹을 훌훌 털어내고 거장의 반열에 오른 장항준이 친정집과 같은 ‘꼬꼬무’에서 보여줄 흥미진진한 입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당 방송분은 오는 8월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SBS ‘꼬꼬무’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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