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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5살 연상연하 부부인 트로트 가수 박현호·은가은 커플의 꾸밈없는 신혼 살림살이가 처음으로 안방극장에 펼쳐졌다. 박현호는 아내가 벌어들인 수입으로 생활한다는 사실까지 숨김없이 밝히며 현실적인 경제 사정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전파를 탄 KBS2 ‘살림남’에서다.
이날 방송에서 은가은이 라디오 생방송 일정으로 집을 비우자, 박현호는 생후 5개월 딸 서원 양을 홀로 도맡아 능숙한 손길로 보살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딸을 데리고 아내의 생방송 현장에 깜짝 등장해 외조까지 해냈다. 이 광경을 지켜본 이요원은 “진짜 육아를 잘한다. 내가 본 아빠 중 탑3에 든다”고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일정을 마친 부부는 나란히 시장 나들이에 나섰다. 자신을 알아보는 시민들을 마주한 박현호는 “가은 씨와 연애할 때는 활동에 지장을 줄까 봐 거의 집에서만 데이트했다. 오늘은 서원이와 가은 씨와 함께 나와 사람들이 알아봐 주니까 정말 행복하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계산은 자연스럽게 은가은의 카드로 이뤄졌다. 박현호는 “가은 씨 카드를 쓰는 게 8할이다. 제 카드로 결제해도 카드값은 가은 씨께서 내주신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면서 “가은 씨가 버는 돈으로 사는 거다 보니 최대한 합리적으로 소비하려고 한다”고 말을 이었다.

한편 장을 보던 중 은가은은 피로감을 토로하다 감정이 복받쳐 끝내 눈물을 흘렸다. 출산 이후 몸조리를 충분히 하지 못한 탓이었다. 그는 “원래 감정 기복이 없는 사람이었는데 출산 후 집에 돌아오면서 눈물이 많아졌다. 갑자기 울컥하는 순간이 생긴다”며 “남편이 신경도 많이 쓰고 노력했는데 아직 호르몬이 안정되지 않은 것 같다”고 속내를 꺼냈다.

귀가한 박현호는 아내를 위해 손수 삼계탕을 끓여 상에 올렸다. 이를 맛보던 은가은이 “예전에 안 해본 일이 없을 만큼 어렵게 살았는데 이런 날이 올 줄 알았겠느냐”며 또 한 번 눈시울을 붉히자, 박현호는 “자기가 쌓은 덕”이라는 따뜻한 한마디로 아내를 위로했다.
앞서 은가은은 2024년 KBS ‘불후의 명곡’에서 만나 알게 된 가수 박현호와 연인 사이로 발전해 이듬해인 2025년 4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같은 해 10월 임신에 성공한 후 지난 2월 20일 딸을 품에 안았다.
KBS2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35분에 방송된다.
김도현 기자 / 사진=은가은, 박현호, KBS2 ‘살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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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10월 임신에 성공한 후 지난 2월 20일에 딸을 품에 안을 수 있나요? 좀 사실 확인을 하고 기사를 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