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유방 절제’ 유명 女가수, 수술 후 밝은 근황…”혼자 괴로워하지 않았으면” [룩@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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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일본의 유명 가수 아사쿠라 미키가 유방암을 이겨내고 무대로 복귀하게 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앞서 2017년 아사쿠라는 프로그램 촬영차 받은 종합건강검진에서 왼쪽 유방에 2기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이후 대학병원 정밀검사에서 성질이 다른 두 개의 종양이 붙어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 같은 해 6월 왼쪽 유방 전절제 및 재건 수술을 받았고 무사히 퇴원했다.

지난 24일(현지 시각) 아사쿠라는 일본 매체 찬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그는 복귀하게 된 계기와 투병 중 겪은 아픔들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수술 후에도 변함없이 노래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가장 빠르게 복귀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다”며 “‘수술하고 3일만 지나면 노래할 수 있다’는 주치의의 말에 용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다만 수술 직후 통증과 근육 당김으로 깊은숨을 쉬기조차 어려운 시련이 찾아왔다. 이에 아사쿠라는 “여러 고민 끝에 등 쪽으로 숨을 깊이 집어넣는 새로운 호흡법을 독학으로 터득했다”며 “이전보다 훨씬 깊고 풍성한 음성을 얻게 된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끊임없이 이어지는 고음과 발성법을 배우기 위해 절을 직접 찾아가 훈련받기도 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아사쿠라는 암을 겪으며 얻은 변화를 선물이라고 부르면서도 “억지로 긍정적일 필요 없이 마음껏 낙담해도 된다”며 “진짜 바닥까지 떨어져 마음을 쉬다 보면, 나중엔 위를 보고 기어 올라갈 수밖에 없게 된다”고 희망을 전했다. 끝으로 “가족이나 친구보다는 암에 대해 잘 아는 암 상담 지원 센터나 전문 단체를 찾아야 한다”며 “부디 혼자서 괴로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따뜻한 용기를 전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아사쿠라 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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