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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 피해’ 최강희, 20년 만에 털어놓은 속내…”연락 기피→남자도 도망가” [RE:뷰]

배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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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최강희가 인기가 줄어들면서 생긴 관계에 관한 불안감을 털어놨다.

지난 21일 채널 ‘영화로 사랑을 배웠어요’에는 ‘초면에 연애사 탈탈 털리고 간 임우일 (feat. 심리상담가 앤드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연애 스타일에 관한 질문에 최강희는 “20대 때는 안 그랬던 것 같은데 남자들이 날 보면 뒷걸음질 치더라. 무서워서 도망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며 “사람들이 날 싫어하는 듯하고 호감을 느끼지 못하고 점점 실망하는 듯한 기분”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아는 사람만, 날 좋아해 주는 사람만 만나고 웬만한 사람은 안 만난다. 날 좋아한다 싶으면 더 안 만나고 연락을 기피하게 되더라”고 고백했다. 이에 심리상담가가 “나이가 들면서 두려움이 많아지니까 그런 느낌을 받게 되는 경향이 있다”고 짚자, 최강희도 “내가 거절을 두려워해서 그런 것 같다”고 수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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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일이 “직업적 특성도 있는 것 같다. 말과 행동이 더 조심스럽다”고 말을 보태자, 최강희는 “방송은 좋게 나오겠지만 게스트들이 떠나고 다시는 안 보고 싶어 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함이 항상 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놀란 두 사람이 다독이자 “(녹화가 끝나면) 꼭 불편한 건 없었다고 문자라도 달라. 그럼 너무 행복할 것 같다”며 “상대가 나를 별로라고 생각할 거란 확신이 항상 든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15~20년 전부터 (이런 감정이) 생겼던 것 같다. 인기가 좀 줄어들면서”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최강희는 최근 스토킹 피해를 호소한 바 있다. 그는 지난 15일 개인 계정에 “글을 남기지 않으면 동의의 뜻으로 알고 차를 따라오겠다는 편지를 어제 확인했다”며 “찾아오지 말아 달라. 무응답도 거절의 의사”라고 밝혔다. 이어 “동의 없는 대화 시도와 기다리는 행동, 따라오는 행동은 악의가 없더라도 상대에게 심리적 공포를 줄 수 있는 스토킹”이라며 “제발 찾아오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최강희, 채널 ‘영화로 사랑을 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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