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세’ 백일섭, 故 이순재 향한 그리움…”이제 내 차례 온 것 같아” (‘미우새’)
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윤시은 기자] 배우 백일섭이 故(고) 이순재를 향한 그리움을 털어놨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백일섭, 김승수, 임원희, 조진세가 버스를 개조한 이색 사우나를 찾아 이를 체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원희가 땀을 많이 흘리자, 백일섭은 “술 마시냐. 조심해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나도 많이 마셔서 많이 곯았다”며 “지금 생각하면 왜 그렇게 술을 좋아했는지 모르겠다. 연기보다 술이 우선이었던 시절도 있었다”고 후회를 드러냈다. 김승수는 “술 드시려고 일하신 거냐”라고 농담했고, 백일섭은 “그렇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이를 듣던 조진세는 “그러기엔 너무 정정하시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승수는 “젊으셨을 때 남자 4인방, 5인방 이러지 않으셨냐. 모이셔서 뭐 하고 노셨는지 궁금하다”며 고 이순재, 박근형, 김용건 등과 어울리던 시절을 언급했다. 백일섭은 “나이트클럽 다녔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안겼다.

그는 “재밌는 게 이순재 형은 술을 전혀 안 한다. 밥 먹을 때까지만 참석하고 집에 가시면 될 텐데 쫄래쫄래 따라오셨다. ‘형님 집에 안 가시냐’라고 물어보면 ‘내버려둬, 나도 따라가게’라고 하셨다. 우리 노는데 같이 노는 거다”라고 회상했다.
김승수가 “언제가 가장 그립냐”라고 조심스럽게 묻자, 백일섭은 “항상 그립다”고 답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는 “그 형 떠나고 친했던 형들이 하나둘 가다 보니까 문득 내 차례가 온 듯하다”며 “쓸쓸하기도 하고 더 외로움을 탄다”고 그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순재는 지난해 11월 25일 새벽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향년 91세로 세상을 떠났다. 1944년생 백일섭은 KBS2 ‘엄마가 뿔났다’, tvN ‘꽃보다 할배’ 등에서 고인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SBS에서 방송된다.
윤시은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SBS ‘미운 우리 새끼’




![정준원은 ‘외모 논란’ 억울하다는데…’유부녀 킬러’ 원작자 “팬들께 죄송” 고개 푹 [RE:스타]](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09/17150008/CP-2022-0227-39800564-thumb-240x160.jpg)














댓글0